
[점프볼=사천/이재범 기자] 제주 일도초가 조2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제주 일도초는 26일 경남 사천 삼천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계속된 윤덕주배 제31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G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천안 봉서초를 55-41로 꺾었다. 일도초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2위를 차지했고, 봉서초는 2패로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일도초와 봉서초는 서울 대방초에게 각각 33-44, 25-50으로 졌다. 1패씩 안은 일도초와 봉서초의 맞대결은 결선 토너먼트(16강) 진출권이 걸린 2위 결정전이었다.
봉서초 박상관 코치는 이날 경기 전에 “우리 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신장이 작을 거다”며 “홍지호(146cm, G)와 류주영(151cm, G)이 득점을 이끌어줘야 한다. 또 우리 팀에서 제일 큰 이재현(158cm, C)이 리바운드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도초에선 높이가 있는 왕현성(172cm, C)과 볼 재간이 좋은 김현진(164cm, F)이 에이스다. 이들을 잘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도초는 주장 양주도(155cm, G)까지 세 명이 팀의 중심을 잡아준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며 일도초와 봉서초의 경기 초반을 지켜보던 서울 삼선초 선수들 사이에서 “봉서초가 잘 하네”라는 말이 나왔다. 봉서초는 홍지호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펼치며 근소하게 앞섰다.
삼선초 선수들은 1쿼터 중반이 흘러가자 “일도초 패스가 좋네”라고 입장을 바꿨다. 일도초는 전면강압수비로 봉서초를 압박했고, 봉서초의 지역방어를 원활한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일도초는 왕현성이란 확실한 높이와 김현진과 김현진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1쿼터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았다. 멋진 패스 플레이로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지만, 야투 정확도가 떨어지며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2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친 일도초는 왕현성의 든든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양주도의 득점을 앞세워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31-20으로 3쿼터를 시작한 일도초는 완벽하게 봉서초를 압도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전광판에는 50-24, 두 배 차이의 점수가 적혀있었다. 이번 대회는 한 쿼터 8분이며, 3점슛이 없는 것을 감안할 때 일도초의 승리가 확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일도초 왕현성은 17점 2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으로 활약했다. 강승제는 3쿼터에 10점(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집중시켰다. 김현진(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과 안혜성(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은 각각 8점씩 올렸다. 김호범은 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봉서초 이재현은 18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최인우(8점 4리바운드 3스틸)와 이재건(6점 7리바운드)는 14점을 합작했다. 홍지호는 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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