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이종엽 인터넷기자] “경기 초반은 몸이 안 풀리고 긴장도 많이 해서 쉬운 슛도 많이 놓쳤는데, 동료들이 잘 도와주고 열심히 응원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KGC 중등부의 첫 승을 이끈 홍석준(3학년, 178cm)의 승리 소감이다.
KGC 중등부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안양 지역예선 중등부 2조 부림중과의 맞대결에서 31-17로 승리를 챙겼다. KGC는 홍석준(9득점 3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고, 이석찬(5득점 8리바운드)과 이상협(6리바운드)으로 이루어진 더블 포스트진이 골밑을 든든히 사수하며 첫 승을 거뒀다.
부림중은 소준섭, 이홍규, 장우진이 나란히 5득점씩 올렸지만 상대에게 29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첫 경기를 패배했다.
양 팀 선수들은 긴장한 듯 경기 초반 턴오버를 쏟아냈다. 팽팽했던 흐름을 반영하듯 첫 득점이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나왔다. 부림고 이홍규가 골밑 돌파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를 2구 중 1구를 성공시키며 팽팽했던 ‘0의 균형’을 깼다.
KGC는 골밑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기세를 올렸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KGC는 1쿼터에만 공격 리바운드를 12개 잡아내며 코트 위 5명 전원이 슛 기회를 만든 점은 고무적이었다. 전반은 신장에서의 우위를 살린 KGC가 12-3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KGC 공세는 이어졌다. 명단에 있는 9명의 선수를 고루 출전시키며 두터운 전력을 자랑한 KGC는 홍석준의 골밑 돌파와 공승현의 3점슛이 이어지면서 큰 점수 차로 달아났다. 부림중은 나재은의 연속 골밑 돌파와 소준섭의 3점슛을 묶어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KGC 쪽으로 기울고 말았다. 경기 막판까지 KGC는 골밑을 단단하게 걸어 잠그며 31-17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홍석준은 “이른 아침이기도 하고 첫 경이기도 했던 만큼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전반전에는 팀 동료들이 잘해줘서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승리의 공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어 홍석준은 “후반 들어 몸에 열도 오르고 땀도 많이 나면서 몸이 풀렸다. 후반에만 7득점을 올릴 수 있던 요인인 것 같다”며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안양 KGC의 변준형을 꼽은 홍석준은 “다음 경기에서는 변준형 선수처럼 빠른 드리블과 스피드로 더 좋은 활약 하겠다”며 다가올 경기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홍석준의 활약에 힘입어 첫 승을 거둔 KGC 중등부는 6경기에서 호계중과 맞붙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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