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용호 기자] 도장중이 여유롭게 결승에 올랐다.
도장중은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안양 지역예선 박달중과의 중등부 1조 두 번째 경기에서 41-18로 승리했다. 이날 첫 경기에서 임곡중을 확실하게 꺾었던 도장중은 예선 2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중등부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정대용이 19득점 11리바운드 4스틸로 여전히 에이스의 몫을 다한 가운데, 문정현도 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다방면 활약을 펼쳤다. 반면 박달중은 리바운드(27-28)에서는 대등하게 싸웠지만, 후반 들어 야투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패배를 안았다.
경기 초반부터 도장중의 에이스는 다시 날았다. 첫 경기 승리를 이끌었던 정대용의 득점이 터지며 도장중은 10-1의 압도적인 리드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예선 첫 경기에 나선 박달중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은 박달중은 오민혁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더해졌다. 전반은 도장중의 3점차 리드(14-11).
하지만, 도장중의 저력은 후반 들어 더욱 짙게 드러났다. 정대용의 꾸준한 득점 리드는 물론 문정현까지 연속으로 골밑을 파고 들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중반 35-15, 20점차의 격차를 만들어낸 도장중은 일찍이 승부를 기울였다. 박달중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야투율이 좋지 못해 도장중의 흐름을 끊지 못했다. 도장중은 남은 시간 정대용을 벤치로 불러들이고도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예선 두 경기 동안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문정현이 결승행의 수훈으로 선정됐다. 경기를 마친 문정현은 “결승 진출을 하게 돼서 너무 좋다. 사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결승까지 오를거란 확신은 없었는데, 경기를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라며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상대의 새깅 디펜스에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고. “상대 수비가 내 슛을 버리더라. 그래서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생겼는데, 그래서 더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도 있었다.”
3x3 농구가 익숙한 문정현의 장점은 돌파. 이 부분이 예선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며 “내 플레이는 너무 안됐다. 갑자기 5대5를 하려고 하니 돌파가 잘 안 되더라. 그래도 슛도 많이 쏘고 시간을 가져가면서 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여유있게 결승 무대에 선착한 도장중은 중등부 2조 1위와 격돌, 오는 11월 2일에 열리는 스쿨리그 전국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쟁취하기 위해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이에 문정현은 “이왕 결승까지 올랐으니 우승을 해야겠다. KGC 중등부가 경기를 보니 잘 하던데, 그래도 당연히 우리가 이길 거다. 내 돌파도 더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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