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용호 기자] 결승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임곡중은 귀중한 1승을 거두며 미소지을 수 있었다.
임곡중은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안양 지역예선 박달중과의 중등부 1조 마지막 경기에서 21-19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예선 첫 경기에서는 도장중에게 패배를 안았던 가운데, 예선 탈락 확정에도 불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며 돌아갈 수 있었던 건 임곡중이었다.
김강현이 7득점 5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선 가운데, 방상일(4득점 2리바운드 3블록), 장백산(4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도 그 곁을 든든히 지켰다. 박달중은 오민혁이 9득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위력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전세를 뒤집을 한 골이 터지지 않아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전반은 12분 내내 팽팽했다. 경기 초반에는 임곡중이 방상일과 김강현의 득점으로 6-0의 리드를 잡았지만, 박달중도 오민혁이 공격에 앞장서며 금세 격차를 좁혔다. 전반전 중반을 지나 박달중 오민혁의 앤드원 플레이로 승부는 원점(9-9). 이후 임곡중이 류성현의 속공으로 리드를 되찾나 싶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황민준이 3점슛을 꽂아 박달중이 한 점(12-11)을 앞섰다.
경기는 후반에도 여전히 팽팽했다. 양 팀 모두 야투가 빗나가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던 가운데, 치열한 공방접전 속 균열을 일으킨 건 임곡중이었다.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고른 득점 루트를 활용했고, 경기 막판에는 김강현의 득점이 다시금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달중에게도 마지막 기회는 있었지만, 애석하게도 번번이 림을 외면하고 말았다. 21-19의 스코어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양 팀은 경기 막판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임곡중이 승리를 가져갔다.

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고군분투를 펼친 김강현이 수훈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그는 “스쿨리그가 아이패스배 일정과 겹쳐 주전멤버들이 빠진 상태였는데, 힘들었음에도 남은 선수들끼리 열심히 해서 승리를 거둬 더 보람이 큰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 진출보단 그저 다치지 말고 1승을 거둬보자는 목표였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뛰어서 목표를 이뤘기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남다른 의미의 1승을 거둔 가운데 김강현은 팀원들에게 연신 공을 돌렸다. “팀원들이 모두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이긴거고, 그게 가장 잘 이뤄진 부분이다. 슛도 들어갈 만큼 들어가줬다. 그래도 결국 마지막이 되닌 결승을 못간 게 아쉽긴 하다(웃음).”
끝으로 김강현은 “내일 3x3대회 출전이 또 예정되어 있다. 아직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긴 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고 나가야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포인트가드로서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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