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추일승 감독이 바라본 결정적 패인 : 콜에 대한 민감한 반응

홍성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6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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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현 인터넷기자] “선수들이 파울 콜에 흔들렸다.”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짚은 패인이다.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74-69로 패배했다. 지난 DB전 승리에 이어 시즌 첫 연승을 기대했지만, 경기 초반 야투 난조로 벌어진 점수 차이를 극복하는 데 실패했다.

추일승 감독은 “선수들이 파울 콜에 흔들렸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패인을 밝혔다. 경기 초반부터 오리온 선수들은 반칙 판정에 다소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리온에게는 1쿼터와 2쿼터에 각각 7개, 6개의 반칙이 선언되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장재석이 2쿼터 초반부터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이 뼈아팠다. 장재석은 총 12분 17초의 출전 시간밖에 가져가지 못하며 오리온 골밑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추 감독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올로 아숄루에 대해서는 “자연스러운 프리 오펜스 과정에서 좋은 모습이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오리온은 바로 24시간 뒤인 27일, 서울 삼성과 백투백 2번째 경기를 갖는다. 추 감독은 “(1라운드)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현재 팀 전력에 대해서는 “반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본다. 3점슛에 의존하는 게임이 아닌 인사이드 공격이 되어야 외곽이 산다”고 평가했다.

Q. 오늘 경기 총평은?

선수들이 파울 콜에 흔들렸던 것 같다. 그게 가장 큰 부분이었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다. 오늘 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은 인사이드 공격이었는데, 콜에 흔들렸던 것 같다. 다른 부분은 조던(하워드)에 대한 디펜스를 KCC가 잘했다.

내일(27일)이 1라운드 마지막 게임인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2라운드부터 반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본다. 계속 우리 플레이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3점에 의존하는 게임이 아닌 인사이드 공격이 되어야 외곽이 산다. 조금 더 침착하고 냉정하게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볼이 들어가는 루트를 선수들이 지혜롭게 봤으면 좋겠다.

Q. 아숄루가 적극적이었는데.

오늘 (올로)아숄루의 플레이는 프리 오펜스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다보면 선수가 제일 잘하는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그것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이 선수가 어떤 식으로 잘하는 지 팀이 아직 잘 모른다. 지금은 잘하는 플레이보다 하지 말아야하는 플레이를 강조하는 시기다. 외곽에서 무리하게 슛을 던진다던지 그런 플레이를 지양해야 한다. 그래야 선수에 대한 신뢰도 생기고 패턴도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Q. 최진수가 다소 부진했는데.

반복되는 부분이다. 선수는 부진하기도 하고 잘하기도 하고 그러는 것이다. 수비나 리바운드의 문제였고 슛은 어느 선수든 일정하지 않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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