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오늘도 날았다’ 송교창, 프로 조기진출 “100% 만족”

홍성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6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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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현 인터넷기자] 프로조기진출 “100% 만족합니다.” 프로농구 드래프트가 다가올 때마다 언급되는 이름이 있다. 바로 전주 KCC 송교창이다. 송교창은 삼일상고 졸업 후 곧장 프로에 진출, 성공적으로 프로무대에 안착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매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고교, 대학 유망주들의 조기진출이 언급될 때마다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왜 그렇게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지 플레이와 성적으로 보였다. KCC는 송교창의 활약을 앞세워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74-69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24일 안양 KGC 전에서 38득점을 합작했던 송교창-이정현 콤비가 이번에도 36득점을 올리며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송교창은 지난 경기(KGC 전) 20득점에 이어 이번 오리온 전에서도 18득점을 올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송교창의 평균 득점은 경기당 17.11점으로 허훈(KT, 18.86점)에 이어 *국내 2위(전체 9위) 기록이다. (*라건아는 외국선수로 등록되어서 국내 순위에서 제외)

송교창의 최근 상승세는 상대팀 감독들에게도 주요 경계 대상이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 전 "송교창이 4번으로 뛰며 외곽으로 나와주면서 얻는 이점이 많은 것 같다. 망설임 없는 모습이 좋은 것 같다"며 송교창의 장점을 언급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도 지난 24일 경기를 앞두고 "송교창이 4번으로 뛰면 미스매치가 발생한다. (오)세근이가 외곽으로 나가 수비하기가 어려워서 고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좋은 컨디션에 대해 송교창 또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출전 시간도 많이 늘었고, 몸도 커져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데뷔 시즌에 비해 한층 성장한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송교창에게 다가오는 2019 KBL 신인드래프트는 느낌이 남다르다.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진출한 송교창과 달리, 대학 진학의 길을 선택한 동기들이 참가하는 드래프트이기 때문이다. 송교창은 동기들과 차이가 있을지 없을지는 추후 경기를 치러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신중함을 보였다.

조기진출에 대한 결정에 대해서는 "100% 만족한다"며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선수들이 일찍 프로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자신이 있으면 나오는 거고, 대학에 가고 싶으면 가는 거다"라며 마음가짐에 달렸음을 시사했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경기를 초반부터 잘 풀어가서 후반에 승리할 수 있던 것 같다.

Q. 국내 선수 평균 득점 2위에 올라있는데.

팀원들 덕에 된 것 같다. 팀원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정현이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준다. 부족한 부분들을 조언을 통해 성장시킨 부분이 컸던 것 같다.

Q. 백투백 일정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목-토-일 이런 경기 일정이 세 번째인 것 같다. 부산 갔다 인천 갔다 전주 갔다 하니까 이동시간이 길어서 힘들다. 특히 마지막 세 번째(일요일) 경기가 힘들다.

Q. 최근 4번 선수들을 잘 막아내고 있는데.

팀원들이 굉장히 많이 도와준다. 헬프 수비도 많이 해줘서 전보다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데뷔 시즌과 비교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데뷔 시즌과 비교해서) 출전 시간도 많이 늘었고, 몸도 커져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여유도 많이 생기고 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Q. 이번 드래프트에 나오는 선수들과 동기인데, 차이가 있을 것 같은지?

직접적으로 대학무대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말하기가 어렵다. 경기를 같이 해봐야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Q. 선수들이 일찍 프로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스스로 자신이 있으면 나오는 거고, 대학에 가고 싶으면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Q. 본인은 만족하는지?

100% 만족한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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