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가르치는 맛이 난다” 문경은 감독의 워니 사랑

홍지일 / 기사승인 : 2019-10-26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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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홍지일 인터넷기자] 문경은 감독의 제자 칭찬이 이어졌다. SK 외국선수 자밀 워니의 활약 속에 문경은 감독의 입가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서울 SK나이츠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썬더스와 펼친 홈 개막전에서 74-58로 승리했다. 워니는 29득점 17리바운드로 상대 포스트를 완전히 장악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개막 이전부터 “워니는 더 성장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냉정하게 바라봤던 문경은 감독은 “수업 진도가 빨라 가르치는 맛이 난다”며 제자 칭찬에 열을 올렸다.

Q. 홈 개막전 승리 소감은?
팬들에게 약속했던 1라운드 6승을 거둬 기쁘다. 이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 오늘 경기를 위해 준비했던 수비가 생각보다 잘 돼 이길 수 있었다. 다만 득점이 많이 나지 않은 이유는 턴오버 때문이다. 확률 높은 슛 기회를 실책으로 인해 무산시켰던 점은 아쉬웠다.

Q. 4쿼터 승부처에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엔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주력 멤버를 4쿼터에 몰아 쓰기 위함이었다. 4쿼터 들어갈 때 인사이드에 더욱 중점을 두고 공격을 펼치려고 했다. 자밀 워니를 비롯해 외곽슛까지 잘 들어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워니는 얼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있나?
코칭스태프가 가르치는 맛이 난다. 미국에서 활약했던 선수가 한국에서 “Yes, Sir”하면서 열심히 하기 쉽지 않다. 쉬는 시간에 비디오 미팅을 하려고 하면 대부분 외국 선수들은 귀찮아한다. 하지만 워니는 자꾸 더 배우려고 한다.

Q. 워니의 KBL 적응은 어느정도 됐다고 보는지?
사실 터리픽12 대회에서 활약한 덕에 팬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다. 라건아와 견줄만큼 경쟁상대로 불리고 있지만 냉정하게 그 정도는 아니다. 3라운드가 지나갈 때쯤 100%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업 진도가 빠르다. 아주 잘 따라와주고 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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