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KT 주장 김영환이 정규경기 통산 100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KBL 역대 44호 기록이다.
부산 KT는 2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93-74로 승리했다.
KT는 20-16으로 시작한 2쿼터에 득점을 몰아치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KGC인삼공사가 브랜든 브라운에게 의존한 반면 KT는 김종범, 알 쏜튼, 김윤태, 김영환 등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14점 차의 우위(46-32)로 마친 KT는 3쿼터 KGC인삼공사의 지역방어를 제대로 공략하며 점수를 30점 차이(75-45)로 벌렸다. KT는 4쿼터 들어 변준형과 크리스 맥컬러에게 실점하며 20점 내외로 쫓긴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환은 시즌 초반 7경기에서 부진을 겪고 있었다. 평균 3.3점을 기록하며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활약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달랐다.
선발 출장해 팀의 첫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영환은 1쿼터 6분 18초를 남기고 바이런 멀린스의 덩크슛을 어시스트했다. 이는 488경기 만에 통산 1000번째 어시스트 기록이었다.
1쿼터부터 기록 달성에 성공한 김영환은 2쿼터 4분 40초를 남기고 다시 코트에 나서 득점에도 가담했다. 자신감 있게 슛을 시도하는 등 2쿼터에만 7득점(3점슛 1개)을 기록한 김영환은 1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기록 달성과 함께 승리를 도왔다.
KT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시즌 초반 감각적인 부분이 안 좋았던 것 같은데, 오늘 경기에서 조금 찾은 것 같다”라며 김영환의 활약을 반겼다.
한편 KBL 통산 어시스트 1위는 주희정(5,381개), 현역 1위는 양동근(3,184개, 전체 5위)이다.
+ 정규경기 통산 어시스트 순위 +
(*은 올 시즌 등록 선수)
1위_주희정 5,381개
2위_이상민 3,583개
3위_신기성 3,267개
4위_김승현 3,243개
5위_양동근(*) 3,184개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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