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이재범 기자] “스테픈 커리를 좋아한다. 포인트가드인데 자기 득점도 잘 하고, 어시스트도 잘 한다.”
춘천 남부초는 26일 경남 사천 삼천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계속된 윤덕주배 제31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자 초등부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상주 상산초에게 54-36으로 이겼다. 남부초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16강)에 진출했다.
남부초는 골밑을 지키는 최재호(180cm, C)를 중심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이날 승리를 챙겼다. 최재호는 22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한이(158cm, G)는 10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박한이는 이날 승리 후 “상산초보다 우리 팀의 키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열심히 해서 조2위를 차지하기 위해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패스를 돌리는 게 잘 되었다. 최재호가 골밑에서 잘 하고, 패스도 잘 빼줘서 득점을 많이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재호가 포스트에 자리 잡았을 때 패스를 못 준 적도 있다. 반대쪽 기회도 봤어야 하는데 못 봐줬다”며 자신의 플레이의 아쉬운 점을 언급한 뒤 “팀 동료들이 잘 따라줬다. 애들이 잘 해서 나도 잘 했다”고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박한이는 “최재호가 득점도 많이 해주고, 수비가 강하게 붙었을 때 패스도 잘 받아준다”며 “리바운드도 많이 잡아서 공격 기회가 많이 생긴다. 최재호가 어려운 득점도 올리며 분위기를 띄워준다. 그런 점이 정말 좋다”고 최재호와 함께 뛸 때 장점을 나열했다.
박한이는 최재호를 한껏 치켜세우면서도 “못 하는 편은 아닌 거 같다. 전체적으로 못 하지도 않는다”며 자신을 낮췄다. 그럼에도 장점이 무엇인지 계속 묻자 “어시스트를 좀 더 잘 하고 싶다”고 했다.
박한이는 “스테픈 커리를 좋아한다. 포인트가드인데 자기 득점도 잘 하고, 어시스트도 잘 한다. 예전부터 농구를 하면 커리만 이야기가 나와서 찾아봤다”며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박한이는 “잘 하면 우승, 못 해도 3위까지 입상하자고 했다. 하모니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까지 했다”며 “우승을 하려면 자신있게 하고, 수비를 중심으로 모든 걸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남부초는 서울 대방초와 8강 진출을 놓고 2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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