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전자랜드의 야심찬 할로윈데이, 승리까지 함께해 더욱 풍성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9-71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백투백 경기에서 개막 4연승이 끊기고 연패에 빠졌던 전자랜드는 이날 확실하게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시즌 5승을 수확했다.

특히 이날 전자랜드가 홈 경기를 특별하게 꾸며 승리의 기쁨은 배가 됐다. 전자랜드는 DB와의 홈 경기를 ‘머피 할로윈 데이(Murphy Halloween Day)’로 꾸몄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동행하게 된 머피 할로웨이와 함께 인천 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

오는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전자랜드는 개문인사 때부터 팬들을 특별하게 맞이했다. 경기 전 경기장 로비에서는 머피 할로윈데이 스페셜 포토존이 운영됐고, 할로윈데이 타투 스티커도 배포됐다. 팬들을 맞이하는 팜팜 치어리더들도 특별한 분장을 하고 포토타임에 한창이었다.
이벤트의 주인공인 할로웨이는 이날 경기 시작부터 등장이 특별했다. 이날을 위해 준비해뒀던 검은 망토를 두르고 특별 CG와 함께 입장한 것.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할로웨이는 20-20으로 코트를 장악하며 이에 한껏 보답했다.

경기 중간에 펼쳐진 이벤트도 풍성했다. 정영삼, 할로웨이와의 눈싸움 이벤트부터 치어리더가 호박 바구니를 들고 사탕을 나눠주는 시간, 그리고 하프타임에는 아이돌 걸크러쉬가 할로윈데이 스페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쉴틈없이 즐길거리가 즐비했던 가운데, 전자랜드가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그 마지막은 더욱 특별했다. 이날 경기 승리 시 할로웨이가 특별 공연을 약속했던 것. 경기 종료 직후 다시 한 번 검은 망토를 두르고 나온 할로웨이는 Lil Nas X Billy Ray Cyrus의 Old Town Road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더욱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잠시 라커룸에 다녀온 할로웨이는 이날 코스튬을 하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포토타임까지 가지면서 제대로 된 배웅을 했다.

할로웨이의 공연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던 최규헌 씨는 “올 시즌 할로웨이가 다시 전자랜드에 와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특별한 공연까지 펼쳐줘서 너무 좋다. 경기도 잘했고, 팬서비스도 최고인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아이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있던 이태헌 씨도 “오늘 경기를 할로윈데이로 꾸며준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신나게 놀다가는 것 같다. 전자랜드가 연패도 끊었으니 앞으로도 더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승리만 했으면 좋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전자랜드는 29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 후, 11월 1일 전주 KCC와의 홈경기를 위해 인천으로 돌아온다. 과연 전자랜드가 승리는 물론 다음 경기에서는 또 어떤 이벤트로 홈팬들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 사진_ 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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