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 “무서운 팀이 되어 돌아오겠다”

배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7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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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배현호 인터넷기자] 성균관대의 도전은 준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성균관대는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세대를 만나 68-78로 패했다. 4강전에서 고려대를 제압(82-73)하는 파란을 일으킨 성균관대의 도전은 여기까지였다.

양준우가 23득점을 올렸고 이윤수(15득점 13리바운드)와 박준은(11득점 6리바운드), 이윤기(10득점 8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성균관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연세대 김경원(14득점 17리바운드)과 한승희(14득점 9리바운드), 전형준(14득점, 3점슛 4개)를 막지 못한 것도 패인이었다.

성균관대는 1쿼터 초반, 1-11로 뒤처지며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이윤수와 양준우가 각각 7득점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다. 제공권 싸움(12-11)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2쿼터 들어 박준은(4득점)과 이재우(4득점)가 득점포를 가동시켰다. 끈질긴 추격은 2분 36초를 남기고 2점 차(34-36)까지 따라붙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김무성에게 3점포 한 방을 포함 5실점을 내주는 등(34-43) 역전까지는 성공시키지 못했다.

후반전 한때 1점 차(44-45)까지 따라붙었던 성균관대는 끝내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며 준우승(68-78)에 만족해야만 했다.

경기를 마친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전체적으로 슛 성공률이 저조하다보니 역전 찬스를 많이 놓쳤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상준 감독과의 일문일답.

Q.경기를 마친 소감은?

정말 아쉽다. 경기 초반 분위기에 휩쓸려서 자기 페이스를 놓친 게 첫 번째 패인이다. 그리고 오늘처럼 슛이 안 들어간 게 처음이었다. 한 명이라도 (득점포가)터져 줬다면 좋았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슛 성공률이 저조하다보니 역전 찬스를 많이 놓쳤다. 수비는 잘 했는데, 그 부분이 정말 아쉽다.

Q. 이번 시즌 성균관대를 돌아본다면.

아쉽다. 리그에서 경희대와 중앙대에게 패하지 않았다면 정규리그 1위가 가능했다. 오늘 플레이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세대와 대등하게 경기할 수 있었던 점은, 우리 선수들이 성장을 많이 한 덕분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꾸준함을 유지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다.

Q. 프로에 나가는 4학년 선수들에 대해 한 마디 한다면?

우리 선수들은 계속해서 성장 중에 있다. 수업으로 뺏긴 운동 시간을 프로에서 체계적으로 배운다면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 지금보다는 미래를 보고 우리 아이들을 평가해줬으면 한다.

Q. 다음 시즌 목표는?

성균관대라는 팀을 다른 팀들이 무시 못 하게 만들 것이다. 앞으로는 ‘무시’를 넘어 만나면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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