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2연패 아쉬움 털어낸 유도훈 감독 "승리 요인은 수비"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7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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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박윤서 인터넷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지난 주말 백투백의 악몽을 털어내며 선두권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2018-2019시즌부터 이어왔던 원주 DB전 연승 행진도 '4'로 늘렸다.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전반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전현우가 각각 10점씩 올리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44-41로 근소한 리드를 챙겼다. 비록 3쿼터에 김종규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57-60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승부처에서 머피 할로웨이의 훅슛이 림을 가르며 귀중한 승리를 쟁취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21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결승 득점을 성공시키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고 치나누 오누아쿠(12득점 12리바운드)와의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강상재(19점 7리바운드, 3점슛 2개)와 박찬희(13점 4어시스트, 3점슛 3개)도 4쿼터에만 3점슛 4개의 맹공을 퍼부으며 팀 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와 강상재의 3점슛 2개가 승리에 결정적이었다"며 승부처를 되돌아봤다.

다음은 승장 유도훈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총평은?

양 팀 모두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서로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가 좋은 흐름에서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 전반에 15점 정도 나왔다. 박찬희와 정영삼도 수비와 경기 운영에서 잘 해줬다. 4쿼터 이대헌의 공격이 안 풀렸을 때 강상재에게 슛 찬스를 많이 만들어 줬다. 이대헌이 외국선수를 상대로도 과감하게 공격 시도를 해야 한다. 1라운드에서 부상과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 봤을 때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래도 선전 하고 있다.

Q. 박찬희의 4쿼터 3점슛이 결정적이었다.

박찬희와 강상재의 3점슛 2개가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또 수비에서도 상대를 잘 틀어막은 것이 3, 4쿼터 승리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승부처에서 박찬희가 과감하게 슛 시도를 한 것에 대해 칭찬해 주고 싶다. 다른 선수들도 본인만의 기술을 발휘하여 과감히 슛을 시도 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승부처에서는 박찬희에게 2대2 플레이에 의하여 패스를 골밑으로 넣어주는 패턴을 지시했었는데 본인이 슛 찬스가 생겨서 슛을 던졌다.

Q. DB 빅맨 라인업을 상대한 소감은?

김종규, 치아누 오누아쿠, 윤호영의 높이가 확연히 느껴졌다. 2쿼터에 우리가 스몰라인업으로 경기를 해서 상대 빅맨 수비가 쉽지 않았다. 2쿼터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다음에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이대헌, 강상재, 머피 할로웨이까지,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4쿼터 수비는 잘됐다.

#사진=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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