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허훈이 좋은 슛감각을 이어가며 부산 KT의 연승을 이끌었다. 허훈이 22득점으로 활약한 KT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3-75로 승리했다. 허훈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 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7일 현재, 허훈은 쾌조의 슛 감각을 보이며 평균 18.2점으로 국내선수 득점 1위에 올라있다. 또한 평소에 어시스트를 많이 강조해온 서동철 감독의 요구처럼 이날 경기에서도 어시스트 5개를 추가하며 국내선수 어시스트 1위(6.2개)에도 올랐다. 허훈은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다. 자만하지 않고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Q. KT는 어떤 부분이 보완되어야 우승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저희가 전반전에 경기를 잘하는 편인데 후반에 아쉬운 점이 많다. 선수들이 어리다 보니까 실수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수비가 약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생겼다. 인사이드 플레이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곽도 중요하지만 확률 싸움이기 때문에 골밑에서 득점이 많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 외곽이 조화로워져야 우승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슛이 좋은 비결은?
국가대표팀에 다녀오면서 슛에 대한 감이 좋아졌다. 대표팀에서도 슈팅 훈련량을 늘리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시합은 많이 안 뛰었지만 부딪혀 보면서 느꼈던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플레이가 더 많이 보이고, 수월해진 것 같다.
Q. 1라운드를 돌아본다면.
아쉬운 경기들이 많았다. 잡을 수 있는 경기들을 많이 놓쳤다. 반성해야 할 부분들이 있지만, 아쉽게 졌기 때문에 강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우승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전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다. 자만하지 않고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Q. 1라운드 MVP는 욕심나지 않는지.
받으면 좋고, 안 받아도 좋다. 아직 6라운드까지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한 라운드 잘했다고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수비가 약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수비를 못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수비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있다. 키가 작아서 수비가 안 된다고 주변에서 이야기하는데, 남들의 평가일 뿐이다. 수비 기술이 있다고 생각한다. 스크린에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당연히 (스크린에) 안 걸려야 하지만 그런 부분은 개선하겠다.
허훈. 그런데, 내가 수비를 잘 못하는 것 같나? (허훈이 바이런 멀린스에게 질문)
멀린스. 농구는 1대 1이 아니고 5대 5로 하는 경기이다. (허)훈이가 스크린 걸리면 당연히 도와주면서 할 수 있다. 로테이션을 잘 돌아주면 문제가 없다.
Q. 서동철 감독이 어시스트를 많이 하라고 주문하는데.
가드로서 당연히 많이 해야 한다. 컨디션이 좋고 슛감이 좋아서 수비가 많이 몰리는 부분에서 턴오버가 나왔다. 그런 부분을 많이 이야기하고 바꾸려고 노력한다. 개인적으로 비디오를 보면서 다른 선수들을 잘 살려줄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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