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9득점’ 멀린스 “라건아 정말 강한 선수였지만…”

류인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7 2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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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바이런 멀린스(30, 213cm)가 허훈과의 좋은 궁합을 보여주며 부산 KT의 2연승을 이끌었다. KT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3-75로 승리했다. 이날 멀린스는 29점 9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매치업 상대인 라건아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개막 후 모든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 중인 라건아의 기록을 멈춰 세웠다. 멀린스는 “그 정도로 강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막을만했고, 앞으로 라건아와 매치업을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Q. 라건아와의 매치업은 어떻게 준비했나?

아침에 슛 연습에 집중했다. 초반에 3점슛도 많이 던지려고 했다. 안 들어갔지만 신경 쓰지 않고 2점슛도 많이 던졌다. 라건아가 정말 빠르고, 피지컬이 좋고, 힘이 센 선수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로 강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포스트에서 수비를 할 때는 막을 만 했고, 앞으로 라건아와 매치업을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KT가 경기 치를수록 좋아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경기를 하면서 픽앤롤과 같은 투맨 게임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허훈이랑 연습할 때 계속 이야기를 한다. 비디오를 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손발이 잘 맞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 허훈과 더 잘 맞을 것이다. 수비자가 언더로 많이 따라가는데, 그때는 주저 없이 슛을 던지고, 픽앤롤 공격을 더 좋게 하려고 한다.

Q. 3쿼터에 라건아와 득점 경쟁을 펼쳤는데.

라건아와 매치업하면서 3쿼터에서 득점도 하고 실점도 했다. 아까 말한 것처럼, 라건아가 피지컬이 그렇게 강할 줄 몰랐다. 몸싸움도 좋고, 중거리슛도 좋았다. 나도 밀리지 않고 득점하려고 노력했다. 다음에는 슛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팬들도 재미있게 잘 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지난 LG 전과 DB 전에서 아쉽게 졌는데, 어떤 부분이 보완이 돼야 우승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인사이드를 공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비가 좋아지도록 더 노력하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이고, 그러면 우승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Q. 4쿼터에 교체해달라고 말했는데, 몇 분 뛰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하는지.

40분 다 못 뛰는 것을 알고 있다. 라건아가 굉장히 많이 뛰어서 나도 따라잡으려고 많이 뛰었다. 경기를 더 뛰고 싶다고 코트에 있는 것보다, 열심히 뛰고 체력 완비해서 다시 나가는 것이 팀에 좋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뛰려고 노력했고 라건아를 잡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팀을 위해서 열심히 뛰고 힘들 때 교체를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1라운드를 돌아본다면.

지금까지 5승 4패를 했는데, 잘한 경기도 있고 못한 경기도 있다. 특히 LG 전에서 득점을 많이 못 했는데 그런 것을 고쳐나가야 되는 부분이다. (* 멀린스는 19일 LG 전에서 15득점을 했다.) 팀별로 한 경기씩 했고 앞으로 5경기씩 더 해야 되는데, 비디오 보면서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고칠 부분은 고치고 더 나아지도록 하겠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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