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DB에 ‘호러쇼’ 선사한 할로웨이 “팀에 필요했던 승리였다”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8 0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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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박윤서 인터넷기자] ‘머피 할로윈 데이’의 주인공은 팀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 머피 할로웨이였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79-71로 이겼다.

지난 20일 SK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4쿼터와 연장전을 뛰지 못했던 할로웨이는 이날 21득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할로웨이의 '원맨쇼’에 전자랜드는 시즌 5승(2패)째를 수확 했고 승부처에서의 결승 쐐기포는 DB(6승 2패)에게 '호러쇼'를 선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수비에서도 치나누 오누아쿠를 12점으로 틀어막으며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다. 경기 승리 시 팬들을 위하여 특별 공연을 약속 했던 할로웨이는 공연 이 후 인터뷰실을 찾았다. 그는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랩 음악을 좋아한다”며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Q. 승리 소감은?

팀에 필요한 승리였다. 열심히 싸웠고 마지막까지 '전투'와 같은 경기를 펼쳤다. 끝까지 동료들과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치아누 오누아쿠와의 첫 맞대결은 어땠나?

오누아쿠 뿐만 아니라 항상 새로운 선수와의 매치업을 고대하고 있다. 오누아쿠는 힘이 좋고 수비가 좋은 상대이기 때문에 흥미롭고 재밌는 매치업이었다.

Q.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팀을 떠났었는데, 이번 시즌 복귀한 기분이 어떤가.

팬 여러분들과 동료들이 환영해줘서 감동했다. 가능하다면 남은 커리어를 전자랜드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Q. 자밀 워니를 비롯해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머피 할로웨이를 언급한 선수들이 많은데, 상대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는 본인의 비결은 무엇인가.

수비라고 생각한다. 나는 득점력으로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는 유형이 아니다. 상대를 지치고 힘들게 만드는 끈질긴 수비가 나의 장점이다. 다른 선수들이 나를 좋은 선수로 평가해 준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워니도 물론 훌륭한 선수이다.

Q. 같은 빅맨이지만 강상재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데, 함께 출전 했을 때의 장점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장점은 강상재의 외곽 능력 덕분에 코트를 넓게 활용 할 수 있다. 어느 위치에서 상대 더블팀이 들어와도 강상재를 첫 번째로 찾을 만큼 그의 슛을 믿고 있다. 강상재, 이대헌을 비롯하여 우리 팀 빅맨들은 슛이 뛰어나다. 내가 포스트업 공격을 시도할 때 상대 빅맨들이 함부로 도움 수비를 올 수 없다. 상대 가드들의 도움 수비는 내가 힘과 높이로 이겨내서 득점을 할 수 있다. 굳이 강상재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상대 수비를 조금 더 터프하게 했으면 좋겠다.

#사진=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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