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최하위 LG가 일찍이 승부수를 던졌다.
창원 LG는 28일 오전 KBL(한국농구연맹)을 통해 2019-2020시즌 외국선수로 계약했던 버논 맥클린의 교체 사실을 알렸다. 올 시즌 캐디 라렌과 함께 LG에 합류했던 맥클린은 지난 2017-2018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선보였던 영리한 플레이에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맥클린은 LG의 기대에 크게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 27일 전주 KCC와의 홈경기가 맥클린의 고별전이 된 가운데, 그는 9경기 평균 12분 42초를 소화하며 4.3득점 6.1리바운드 1.0어시스트에 그쳤다. 캐디 라렌(27분 51초간 23.6득점 12.7리바운드 1.2어시스트 2.0블록)과는 다소 상반된 모습.
결국 LG는 재빠르게 교체를 결정했다. 이는 올 시즌 들어 첫 교체카드 소진이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원주 DB가 일라이저 토마스를 치나누 오누아쿠로, 그리고 2주 전 고양 오리온이 마커스 랜드리를 올루 아숄루로 교체했지만 이는 모두 8주 이상의 부상 진단을 받아 이뤄진 교체이기 때문에 카드가 소진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LG가 영입하게 된 주인공은 36살의 베테랑 마이크 해리스(198cm)다. 라이스 대학을 졸업한 해리스는 NBA에서의 경험은 물론 G리그, 중국, 이란,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중국과 바레인 리그에 있었으며, 2018 필리필 가버너스컵에서는 21경기 평균 29.2득점 20.2리바운드 2.7어시스트 1.1스틸 1.1블록을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1라운드가 채 끝나기도 전에 외국선수 교체 승부수를 띄운 LG. 과연 해리스는 LG의 소방수가 되어줄 수 있을까. 해리스는 지난 26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자 발급 및 서류 등록 절차가 일찍이 이뤄진다면 31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유로바스켓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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