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우승트로피 가득안고 떠나는 연세대 맏형들 "프로에서 더 힘차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0-28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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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김경원(23, 198cm), 양재혁(22, 190.7cm), 김무성(22, 184cm)이 4년 연속 대학리그 우승 타이틀을 달고 프로 무대에 나서게 된다.


연세대는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성균관대를 78-68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따낸 연세대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정상에 올라 팀 역사상 처음으로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4년 연속, 이는 대학리그가 출범한 2010년 이후 최초다.


덕분에 연세대 4학년 졸업예정자인 김경원, 양재혁, 김무성은 체육관에 걸린 우승 깃발의 주인공이 된 채로 프로 무대로 향한다. 그들이 밝힌 4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비결은 뭘까. 김경원, 양재혁, 김무성 모두 졸업한 형들을 비롯해 은희석 감독에 시선을 뒀다.


김경원은 “2016년(1학년 때)부터 함께한 형들에게 감사하다. 형들이 없었다면 4연패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학년이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었는데, 뜻깊고, 다시 한번 형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들이 언급한 건 최준용, 천기범, 박인태, 허훈, 안영준, 김진용, 천재민이다.


양재혁 역시 형들을 언급하며 “형들의 영향을 받아 포기하지 않고, 자신 있게 하는 모습을 형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 또 4년 동안 은 감독님이 저희를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셨다. 배운 것도 많고, 얻은 것이 많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수비와 리바운드.” 김무성이 꼽은 연세대가 대학 최고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막판 연세대는 성균관대에서 슛감에 물이 오른 양준우를 김무성이 매치, 1쿼터에만 2개의 파울을 범했고, 3쿼터 들어 5반칙 퇴장당하긴 했지만, 악착같이 막아서려 했다. 게다가 김경원, 한승희가 이윤수가 버틴 포스트에서 우위를 점한 것기 승인.


이제 이들을 떠나보내며 은희석 감독은 “현재 4학년들이 많이 노력했고, 노력을 했기 때문에 행운이 가득했던 선수들이다. 프로무대에 가서도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잘 하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좋은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제자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종아리 통증 호소로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는 벤치를 지켰던 양재혁은 “오른쪽 종아리에 염증이 생겼는데, 플레이오프 때 출전할 했지만, 미세한 통증이 남아있어 감독님과 상의 끝에 뛰지 않았다. 벤치에서 우승을 지켜봐 아쉽고, 기분이 이상하긴 하지만, 4년간 우승을 해왔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몸 상태와 더불어 우승 소감을 전했다.


대학리그를 제패한 이들은 이제 프로무대에 나선다. 오는 11월 4일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프로 구단들의 지명을 기다린다. 김경원은 “윙스팬 강점(215cm)을 발휘해 경험 많은 선배들과 부딪히면서 배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양재혁은 “프로무대에서도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코트위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김무성은 “프로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당차게 말했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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