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종현, 배현호 인터넷기자] 지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였을까? 점프볼이 실시하는 주간 MVP 투표에서 부산 KT 허훈과 인천 전자랜드 머피 할로웨이가 선정됐다. KT의 2연승을 이끈 허훈은 2주 연속 가장 많은 표(20표)를 받았고, 27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0득점 21리바운드로 20-20을 기록한 머피 할로웨이가 올 시즌 처음으로 외국 선수 MVP에 선정됐다. 이번 JB주간 MVP 투표는 점프볼 편집부 및 인터넷기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경기: 10월 22일~10월 27일. 기록은 28일 기준)
국내 선수 주간 MVP
허훈(KT,20표)
2경기(2승 0패), 16.0득점 7.5어시스트 4.6리바운드
KT 허훈이 가장 많은 표(20표)를 받으며 2주 연속 국내 선수 주간 MVP에 선정됐다. 허훈은 26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4분간 코트를 누비며 10득점 10어시스트,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직전 두 경기(19일 LG, 20일 DB전)에서 30+득점을 기록했음에도 팀은 2연패를 당하며 빛이 바랬지만 이날(26일)은 무려 10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KT의 2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27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3점슛 3개 포함 22득점을 기록,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2경기(26일 KGC인삼공사, 27일 현대모비스) 맹활약에 허훈은 각종 개인 기록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9경기 평균 18.2득점, 6.2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51%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 득점, 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순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하게 됐다.
각종 지표가 증명하듯 허훈은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허훈의 활약으로 시즌 초반 주춤했던 KT도 조금씩 안정적인 경기력을 찾아가고 있다. 과연 허훈이 지금의 페이스를 시즌 막판까지 유지하여 역대급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2위: 이정현(KCC, 4표)
3경기 3승 0패, 17.3득점 3점슛 4.3개 2.7리바운드
이정현은 KGC인삼공사(24일), 오리온(26일), LG(27일)와 4일간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차례대로 18,18,16득점을 올리며 ‘금강불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눈에 띈다. 무려 54%(13/24). 이번 투표에서 총 25표 중 4표를 받은 이정현은 3경기(24일,26일,27일)에서 평균 17.3득점 3점슛 4.3개 2.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CC의 3연승을 이끌었다.
그 외:김종규(DB, 1표)
외국 선수 주간 MVP
머피 할로웨이(전자랜드, 11표)
1경기(1승 0패), 21.0득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할로웨이가 자신의 프로모션 데이를 마음껏 즐겼다. 전자랜드가 ‘머피 할로윈 데이’로 지정한 27일 DB와의 홈경기에서 할로웨이는 20-20을 달성했다. 이번시즌 전 경기(7G)에 출장한 할로웨이는 6번의 두 자리 득점, 그리고 4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도 이어갔다. 전자랜드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에는 할로웨이의 몫이 컸다.
김낙현의 어시스트를 받아 이날 첫 득점(5-2)을 올린 할로웨이. 이후 두 차례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9-2)을 성공시키며 경기장을 분위기를 달궈놓았다. 두 차례의 덩크슛은 팬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기 충분했다. 오누아쿠와의 1대1 매치업에서도 뒤지지 않았다. 코트를 가로지르며 성공시킨 덩크슛은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막판 쐐기포도 그가 장식했다. 3점 차로 앞서있던 전자랜드. 할로웨이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것도 김종규와 오누아쿠가 함께 버티던 골밑에서. 팀의 2연패 사슬을 끊어낸 할로웨이가 전자랜드를 다시 선두 자리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위 : 자밀 워니(SK, 7표)
1경기(1승 0패), 29득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잠실 원희’ 워니가 드디어 잠실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26일 홈 개막전(삼성)을 치른 SK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워니의 활약 덕분에 74-58로 승리했다. 이날 워니는 덩크슛 두 방을 꽂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8경기에서 평균 23.13점을 기록한 워니는 득점 랭킹 2위 자리에 올랐다. 워니는 3경기 연속 더블더블, 그리고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을 공동 선두 자리로 올려놓았다.
워니의 폭발력이 앞으로도 지속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외 : 바이런 멀린스(KT, 5표), 조던 하워드(오리온, 1표)
JB 주간 MVP
WEEK1 : 김낙현(전자랜드) / 오누아쿠(DB)
WEEK2 : 허훈(KT) / 라렌(LG)
WEEK3 : 허훈(KT) / 할로웨이(전자랜드)
# 사진_ 점프볼 DB(한명석,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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