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 전주 송천초교와 경기 성남초교가 결승서 격돌한다.
전주 송천초교는 29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1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임재윤(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과 윤우참(12점 10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의 원투펀치를 내세워 서울 삼선초교를 47-33으로 꺾었다. 일찍이 승부를 기울인 송천초교는 12명의 선수가 모두 코트를 밟으며 무난히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서울 삼선초교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으나, 전반 화력 대결에서 크게 밀린 것이 뼈아팠다.
기선제압은 송천초교의 몫이었다. 송천초교의 출발은 굿 스타트였다. 임재윤(169cm, F)의 득점력이 불을 뿜으며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임재윤은 전반에만 12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삼선초교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됐으나 화력이 기대에 못 미쳤고, 상대 주포 임재윤 봉쇄에 실패하며 끌려갔다.
21-8, 송천초교의 리드로 돌입한 후반전 송천초교는 기세를 더욱 올렸다. 송천초교는 임재윤을 필두로 윤우참(172cm, C)이 8점을 보태며 상대를 더욱 몰아붙였다. 3쿼터부터 파상공세를 퍼부은 송천초교는 일찍이 승기를 굳혔다. 승리를 확신한 송천초교는 경기 막판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경기 성남초교가 수원 매산초교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내며 28-27,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전반 내내 우열을 가리지 못한 양 팀은 후반에도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성남초교는 배선우(11점 14리바운드 7블록슛)의 높이를 앞세웠고, 매산초교는 류준상(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맞불을 놓았다.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매산초교는 4쿼터 초반 양우혁(150cm, G)이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덮쳤다. 이 틈을 성남초교는 놓치지 않았다. 경기 막판 윤지훈(154cm, G)과 배선우(191cm, C)의 그림 같은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승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선 것. 그러나 매산초교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내리 4득점을 올리며 바짝 따라붙었다. 하지만 매산초교는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권이 시도에 그치며 결승행 티켓을 헌납하고 말았다.
나란히 결승전으로 향한 전주 송천초교와 경기 성남초교는 30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경기 결과>
* 준결승전 *
전주 송천초교 47(12-2, 9-6, 14-10, 12-15)33 서울 삼선초교
경기 성남초교 29(4-4, 6-6, 7-9, 11-8)27 수원 매산초교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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