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2연패 원인은 실책”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0-30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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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우리 실책 때문에 앞선 2경기를 졌다. 실책이 아니었다면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맞대결. 양팀은 나란히 2연패에 빠진 가운데 3승 5패로 공동 6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날 이기는 팀은 연패 탈출과 함께 1라운드(경기수 9경기 기준)를 마치고, 지는 팀은 3연패를 당한다.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와 시즌 첫 대결에서 77-76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시즌 첫 승을 거뒀고, KGC인삼공사는 3연패를 경험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 실책 때문에 앞선 2경기를 졌다. DB와 경기에선 공격에서, KT와 경기에선 수비에서 실책을 했다. 그것도 몰아서 나왔다”며 “실책이 아니었다면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고 2연패의 원인을 실책으로 꼽았다.

부산 KT와 맞대결에선 2쿼터 중반까지 선발로 내보낸 식스맨을 15분 가량 활용했다. 유재학 감독은 “5~6분 정도만 버텨줘도 성공인데 아주 잘해줬다”며 “주전들이 경기 막판 체력이 방전될 수 있어서 오늘도 식스맨을 먼저 내보낸다. 이들이 차후 경기를 많이 뛸 선수들이다”고 식스맨의 활약에 만족했다.

현대모비스가 고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주전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대성의 경기력에 따라 현대모비스 경기 내용도 달라진다. 유재학 감독은 “이대성이 월요일에 충격파 치료를 받았는데 그날은 더 좋지 않다고 했는데, 오늘은 또 괜찮다고 한다”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앞선 KT와 맞대결에서 74-93으로 졌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KT와 경기 후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경기를 잘 하다가 그럴 수도 있다. 평소와 똑같이 준비했다”며 “양희종과 오세근의 몸이 정상이 아니라서 힘들다. 정상으로 돌아오면 좋아진다. 선수들에게 서로 조금씩 노력하자고 했다”고 답했다.

김승기 감독은 “문성곤의 몸 상태가 가장 좋다. 슛을 던졌을 때 안 들어가면 위축되는 듯 하다. 궂은일과 리바운드 등 잘 한다”며 “공격에서 받아먹는 득점을 올리고, 슛만 들어가면 좋을 듯 하다”고 문성곤의 활약을 바랐다.

김승기 감독은 “우리 팀은 오세근이 강점인데 오세근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서 힘든 거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세근이 경기를 뛰면서 정상이 되도록 잘 조율을 할 거다”며 “이재도와 전성현이 돌아올 때까지 잘 버텨야 한다. 이들이 돌아올 때(4라운드 초반)까지 10승(17패) 정도만 해도 그 이후에 20승(7패)을 거두면 된다”고 했다.

양팀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 기준인 9번째 경기를 마친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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