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데뷔 15주년’ 모비스 양동근, 데뷔한 10월 30일 경기서 2승 3패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0-30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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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양동근이 프로 무대 데뷔 15주년을 맞이했다. 그렇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66-77로 졌다. 현대모비스(3승 6패)는 3연패와 3연승 후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아쉬운 승부였다. 식스맨을 먼저 내보낸 경기 초반 흐름을 뺏겨 8-20으로 뒤지던 현대모비스는 1쿼터 2분 53초를 남기고 양동근 등 주전을 동시에 투입했다. 양동근이 2004년 10월 30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 출전한 뒤 15년 동안 건재함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양동근은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3점슛을 성공했고, 2쿼터 초반 21-23으로 따라붙은 3점슛을 한 방 더 넣었다. KGC인삼공사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을 때 볼을 쳐내며 공격 리바운드로 이어나갔고, 이것이 함지훈의 점퍼로 연결되어 분위기를 타는 듯 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렇지만, 브랜든 브라운과 변준형에게 실점하며 3쿼터 초반 30-43까지 뒤졌다. 이때 라건아와 이대성의 활약으로 추격에 시동을 건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양동근의 점퍼로 59-59, 동점을 만들었다. 양동근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4쿼터에만 7점을 집중시키며 팀 승리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양동근은 이날 1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양동근은 10월 30일 데뷔날 경기를 가진 건 이번이 5번째다. 2004년 삼성(70-77)과 경기에 이어 2005년 인천 전자랜드(94-85), 2009년 KT&G(99-86), 2012년 오리온스(62-66)와 차례로 맞붙었다. 데뷔전과 2012년에는 졌고, 2005년과 2009년에는 승리를 맛봤던 양동근은 이날 패하며 10월 30일 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양동근은 이날 경기까지 정규경기 통산 634경기(409승 225패)에 출전해 7558점(8위) 1826리바운드(32위) 3191어시스트(5위) 945스틸(2위) 41블록 3점슛 성공 931개(9위, 37.6%)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과 함께 보내는 동안 챔피언에 6번 등극했다.

참고로 양동근은 현재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 김주성과 같은 나이다. 당시 김주성은 평균 12분 43초 출전했지만, 양동근은 평균 26분 40초 동안 코트를 누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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