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김승기 감독 "브라운이 라건아에게 모든 면에서 앞서는 것 같다"

류인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10-31 0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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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안양 KGC가 공동 6위였던 현대모비스를 따돌리고 단독 6위에 올랐다. KGC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77-66으로 승리했다. KGC는 지난 18일, 안양서 가졌던 시즌 첫 대결에서는 76-77로 패배했으나 리벤지에 성공했다. 브랜든 브라운이 30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변준형(15점), 박지훈(12점), 오세근(12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간 KGC는 후반에 뒷심 부족으로 패배한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오히려 4쿼터에 수비에 집중해 18-9로 리드하며 승리를 챙겼다. 김승기 감독은 “모두 힘을 합쳐서 디펜스를 잘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고, “브랜든 브라운이 라건아에 모든 면에서 앞서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항상 힘든 게임을 한다. 9경기 중 부산 가서 완패한 것 빼고 4전 4패이다.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마지막에 정리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모두 힘을 합쳐서 디펜스를 잘했다. 공격은 준형이가 힘을 내준 것 같다. (오)세근이, (양)희종이 전부 몸이 정상이 아니다. 가드들이 못했다기보다는 모두가 다 조금씩 실수를 한다. 이런 것을 극복하려면 모두가 힘을 합쳐서 디펜스를 잘 해야 된다.

Q. 브랜든 브라운이 라건아보다 앞서는 것 같은데.

(브랜든) 브라운이 라건아에게 모든 면에서 앞서는 것 같다. 라건아를 만나면 자신 있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압도했다. 외곽에서 디펜스를 많이 해야 했는데 잘했다. 각자 맡는 선수에게 밀리지 않았으면 했다. 1차전에 디펜스에서 미스가 나는 바람에 3점을 맞아서 졌는데, 그런 부분을 보완했는데 잘 된 것 같다. 두 선수(이재도, 전성현 1월 제대)가 올 때까지 버텨줘야 된다. 힘든 상황이지만 잘 버티면 된다고 생각한다.

Q. 4쿼터 18-9로 앞섰는데 수비가 잘돼서 그런 건지.

1, 2, 3쿼터에 3점 맞고 디펜스에 구멍이 났었는데, 4쿼터에는 디펜스를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잘 된 것 같다. 계속 멤버 체인지를 해주는 상황이다. (변)준형이가 스틸 5개 하고 공격에서 잘 해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 다 신경쓰다보니까 힘들고 체력이 떨어졌다. (변)준형이가 체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변)준형이 빼고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 양희종도 체력 안배가 잘 되어서 수비가 잘 됐던 것 같다. 오세근이 (부상 때문에) 운동을 안 했다. 체력이 안 된다. 예전에는 훈련을 빼주기도 했는데 요새는 다 시킨다. 워낙 노련하니까 시간 활용을 잘 해서 체력관리를 하면 된다. 욕심 부리지 않고 5할 승부를 하면 플레이오프에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Q. 3쿼터에 약세를 보이는데.
지금 젊은 선수들이 조금 노련하지 못하다. 게임을 하면 할수록 좋아진다고 본다. 잘못한 것을 만회를 하려고 한다던가, 쫓아오면 당황하거나 그런 부분들이 있다. 선수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계속 이야기하면서 대화로 잘 풀고 있다.

Q. 박지훈을 칭찬해준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해주고 있다. 투지가 없는 수비가 아쉬웠는데, 그런 부분을 잘해주고 있고 게임 리딩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근성 있는 모습이 나와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성격이 너무 좋다. 잘 받아들이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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