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안양 KGC가 현대모비스전 리벤지에 성공하며 2연패를 끊었다. KGC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77-66으로 승리했다. 변준형(23,185cm)은 15점 2리바운드 5스틸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2개의 굿디펜스도 기록했다. 그는 “4쿼터에 오늘 이대성을 꼭 막아서 이겨야겠다고 생각하고 더 집중해서 강하게 수비했던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김승기 감독도 “모두 힘을 합쳐서 수비를 잘했다. 공격은 (변)준형이가 힘을 내준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Q. 리딩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감독님이 기대가 있으니까 기대치만큼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다. 경기운영이나 공격을 자신 있게 하고,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한다. 그렇게 하다 보니 (박)지훈이 형도 3점 넣고, 저도 넣고 잘 됐던 것 같다.
Q. 원래 포지션이 아닌데 포지션에 만족하는지.
1, 2번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차피 똑같은 가드니까 구분을 두지 않는다. 리딩이 필요할 때는 1번으로 기용해주면 그렇게 하면 되고, 공격이 필요해서 2번으로 기용해주면 공격하면 된다. 상관없다.
Q. 박지훈과 같이 뛰면 어떤지.
둘이 같이 뛰면 빨라져서 좋다. 형들은 나이가 있어서 형들 체력 안배도 시켜줄 수 있고 그런 면에서 좋다. 저희는 (문)성곤이 형까지 젊으니까 으쌰으쌰 해서 뛰어야 된다.
Q. 대학과 프로의 차이가 무엇인 것 같은지.
대학 때는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도 되니까 편했다. 제 위주로 팀이 짜져있었다. 감독님이 공격 많이 하는 것을 안 좋아했다. 다칠 수 있다고 어시스트를 많이 하라고 하셨다. 프로에 와서는 (오)세근이 형, (양)희종이 형 등 형들이랑 외국선수도 있어서 조화롭게 잘 맞춰서 하려고 한다. 아직 1번으로 부족하지만 하다 보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KGC가 3점 슛을 많이 내주는데.
저희가 집중을 못 해서 그런 것 같다. 웃기게도 저희랑 하면 상대편 3점슛이 잘 들어간다. 4쿼터에 상대편 3점슛 성공률이 팍팍 올라가서 힘든 부분이 있다. 저희가 수비를 못한 것이 아니라 상대편들이 잘 들어가는 것이다.
Q. 자신의 장점은.
공격적으로 하려고 생각한다. 제가 공격적으로 해서 저한테 몰리면 (패스를) 주려고 생각한다. 그게 잘 되는 날은 저도 잘 풀리는 것 같고 팀도 잘 되는 것 같은데, 제가 잘 안되거나 말리는 날은, 저도 안 되고 팀도 다운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제가 공격적으로 하는 것이 팀한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Q. 현대모비스와 첫 번째 경기(18일)에서 졌는데 오늘(30일)과 비교해본다면.
(이)대성이 형이 많이 넣었다. (박)지훈이 형이 저와 같이 뛰며, 대성이 형을 막았는데 오늘은 잘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막다 보니 4쿼터에 오늘 대성이 형을 꼭 막고 이겨야겠다고 생각하고 더 집중해서 강하게 수비했던 것 같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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