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1승 노리는 BNK 유영주 감독의 묘책, 풀 코트 프레스 가동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0-31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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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홈 2연전을 치르는 부산 BNK가 창단 첫 승과 마주할 수 있을까.


3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 ‘1승’이 시급한 BNK는 승리 갈증 해소를 위해, 삼성생명은 공동 선두로 도약하기 위해 이날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연패 기로와 첫 승 기회라는 다른 길목에서 만난 양 팀의 사령탑은 시즌 네 번째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을까.


먼저 BNK 유영주 감독은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사실 팀이 연패 중이어서 선수들이 의기소침해 있다. 나 역시 첫 승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다른 것보다 선수들에게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그래야 승리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홈 2연전을 치르는데 두 경기 중 1경기라도 잡았으면 좋겠다”며 첫 승에 대한 간절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그는 “우리는 2쿼터가 중요하다. 2쿼터 경기력이 어떤지에 따라 3쿼터에도 영향을 주더라. 2.3쿼터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시즌 때부터 체력 운동을 많이 해왔던 만큼 유 감독은 삼성생명전을 앞두고 경기 내내 풀 코트 프레스로 상대를 압박하겠다고 귀띔했다.


“체력 운동을 많이 해왔기에 체력적인 면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더 낫다고 본다. 그래서 오늘은 경기 내내 풀코트 프레스로 상대를 귀찮게 할 생각이다.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 체력을 떨어트려놓고 4쿼터에 승부를 보겠다." 유영주 감독의 말이다.


한편,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소희(어깨)와 진안(햄스트링)에 대해서는 “두 선수의 복귀 시점이 언제가 될지 나도 궁금하다. 부상 부위가 예민하고 재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진안은 다음 주 월요일에 몸 상태를 체크해 볼 예정이고, (이)소희는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며 두 선수의 몸 상태를 전했다.


2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단독 3위에 올라있는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할 경우 우리은행,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금정체육관은 7년만에 온 것 같다”고 웃어 보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디펜스를 기본으로 배혜윤과 (리네타) 카이저가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상대보다 높이에 이점이 있으니 골밑에서 득점이 나온다면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상 중인 박하나와 윤예빈의 투입 시기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임 감독은 “박하나와 윤예빈은 2라운드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박)하나를 지난 경기에 내보내긴 했는데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는 않다. 오늘도 웬만하면 안 뛰게 할 생각인데,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코트로 나섰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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