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아이고 부상이야’ 경기 앞둔 양 팀 사령탑 공통된 한숨 내쉬어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10-31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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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종엽 인터넷기자]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 남은 선수들이 잘 해줘야 한다” 경기를 앞둔 DB 이상범 감독과 LG 현주엽 감독의 공통된 말이었다.

원주 DB와 창원 LG가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첫 승부에선 DB가 승리를 쟁취했지만, 최근 외국 선수를 마이크 해리스로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LG이기에 팽팽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DB는 허웅과 김현호가 차례로 발목 부상을 입으며 선수단 운용에 차질을 빚고 있다.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 (허)웅이가 부상당하며 그 빈자리를 잘 메워주던 (김)현호까지 부상을 당하며, (원)종훈을 선발로 내세운다. 김민구와 함께 원활한 플레이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한 데 이어 “가드 자원들의 부상이 너무 많다 보니 (윤)호영이도 무리해서 최근에 허리가 좋지 않다. 이 날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을 조절해줄 생각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현재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선수들이 잘 해줘서 얻은 보너스 같은 의미다.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당초 계획한대로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다”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 감독은 “주말 삼성과의 경기 이후 일주일 동안 경기가 없다. 그 동안 부상 선수들도 돌아오고 선수단도 휴식을 취하며 정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버논 맥클린을 마이크 해리스로 교체했다. 이에 이 감독은 “공격력이 좋은 선수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실제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모르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며 맞춰서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LG 또한 부상자가 많다. 김시래(햄스트링)와 조성민(어깨)이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현주엽 감독은 “(김)시래는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다. (조)성민이는 지난(27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조이 도시와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는데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암울한 표정을 지었다.

LG에 새롭게 가세한 해리스에 대해서 현 감독은 “공격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다. 다만, 수비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지 걱정이다”며 이어 “해리스가 아직 시차가 안 맞아 적응이 필요한 상태다. 하지만 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이기 때문에 지켜볼 만하다”며 해리스의 몸 상태에 대해서 만족을 드러냈다.

#사진_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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