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적응은 필요없다’ LG 해리스, 역대 54번째 전반 20-10 달성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10-31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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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해리스의 KBL 착륙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없어 보인다.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창원 LG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지난 맞대결, 홈에서 패배를 안았던 LG는 이날 새로운 외국선수인 마이크 해리스(36, 197.4cm)와 함께 이날 탈꼴찌를 노리고 있다.

앞선에서 김시래(햄스트링), 조성민(어깨)의 부상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뉴페이스인 해리스는 전반 내내 LG를 든든하게 했다.

이날 1쿼터 4분 24초를 남기고 캐디 라렌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해리스는 명성에 어긋나지 않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해리스는 2018년 필리핀 가버너스컵에서 21경기 평균 기록이 30-20에 가까운 화력을 뽐낸 바 있다.

수비에서는 신장 열세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자리를 굳건하게 잡으며 리바운드를 걷어내던 해리스는 초반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칼렙 그린이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같은 자리에서만 3점슛을 연달아 3개를 터뜨려 DB의 수비를 무색케 했다.

결국 해리스는 전반에만 14분 24초를 뛰며 20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LG도 45-41로 리드를 안으며 경기를 이끌었고, 라렌도 충분히 에너지를 보충했다.

후반 들어 DB의 추격이 시작된 가운데, 해리스가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LG의 리드를 지켜줄 수 있을까. 한편, 해리스가 KBL 데뷔전에서 남긴 전반전 20-10은 역대 통산 54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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