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2쿼터만 되면…” 아직도 승리없는 유영주 감독의 한숨

류인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10-31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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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BNK가 2쿼터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부산 BNK는 31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게 84-62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BNK는 개막 4연패에 빠졌다.

또 2쿼터가 문제였다. 삼성생명이 양인영(10점), 배혜윤(6점)등 총 28득점을 올리는 동안 BNK는 12점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도 떨어졌다. 3점슛 21개를 던져 7개만 성공했다. 유영주 감독은 “2쿼터만 들어가면 하자고 한 플레이를 못한다”라고 답답해했다.

BNK는 3일 홈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한 뒤 29일까지 경기가 없다. 공교롭게도 브레이크 직후 갖는 첫 경기도 삼성생명 전이다. 유영주 감독은 “저희에게 제대로 기회를 주는 브레이크 타임이다”라며 유기적인 움직임을 더가질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고 밝혔다.

Q. 2쿼터에 부진했는데.

저도 선수들한테 물어보고 싶다. 2쿼터만 들어가면 하자고 한 플레이를 못한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없을 때 자신감이 없다. 야투 시도 자체가 적다. 제가 더 준비했어야 했던 부분이다. 선수들도 2쿼터라는 딜레마가 큰 것 같다. 따로 패턴 가져가고 연습하고 했는데 인사이드에서 밀려버리니까. 배혜윤한테도 당했다. (안)혜지도 슛을 쏴서 안 들어가니까 정신을 못 차렸다. 2쿼터에 대한 숙제는 아직 계속 남아있다.

Q. 3쿼터도 전체 13득점이 단타스 혼자 넣은 득점이다.

단타스 혼자 하긴 체력적으로 힘드니까 공격적으로 해야 된다고 말했다. 구슬이는 쉬운 슛이 안 들어가니까 도망 다니고, 혜지도 슛 안 들어가니까 단타스만 찾았다. 단타스의 체력을 세이브 시켜주자고 했는데 안됐다. 변명 같은데 연습한 대로 안 나온다. 저보다 더 답답한 것은 선수들이다. 본인들이 슛이 들어가서 신나야 되는데 그게 안되니까. 부담도 안주고 괜찮다고 했는데도 부담을 떨쳐내기가 어려운 것 같다. 선수들이 어린것 같다. 노련한 선수가 부담감 떨쳐내는 것과 다르다. 그 부분에 대해서 더 연습하고, 징글징글할 때까지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Q. 3점슛 시도가 많은데 잘 안 들어간다.

찬스가 났을 때 터져주고 붙어줘야 돌파가 되고, 인사이드가 되는데 들어가지를 않으니까 할 게 없다. 돌파하는 선수도 없다. 돌파는 혜지가 스피드로 파는 것 말고는 없다.

Q. 다음 인천 신한은행은 이겨볼 만한 것 같은데.

저희가 이겨볼 만한 팀이 있나. 거기도 김단비, 한채진, 김수연이라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노련할 것이다. 또 한 번 들이 받아봐야 한다. 1라운드에서 어떻게 해서든 1승을 가져가야 되기 때문에 다음날이 없다는 마음으로 해야 된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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