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의 농구단 최초 ‘음식 배달 APP 서비스’, 팬들 반응은?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1 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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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종엽 인터넷기자] 원주 DB는 이번 2019-2020시즌 리그 선두를 꾸준히 유지하며 홈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성적과 팬들의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DB가 이제는 홈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로 보답한다.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와 창원 LG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두 번째 맞대결 시작 30분 전, 이미 입장했던 팬들이 다시 관중 출입구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유는 사전에 원주 DB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주문한 음식을 수령하기 위해서였다.



D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DB 프로미’ 앱을 출시한데 이어, KBL 10개 구단 최초로 앱을 통한 음식 배달 시스템(F&B Delivery)을 도입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주문을 접수하고, 30분 전부터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다.

DB의 김현호 사무국장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홈 팬들에게 보답하는 하나의 서비스다.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께 승리로 보답하는 것도 좋지만, 가족 단위로 찾는 팬들도 많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끔 이런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힌데 이어 “서비스에 참여하는 업체 또한 원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서비스가 잘 이뤄진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동시에 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DB의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김재성(28)씨는 “평일에는 저녁시간에 경기가 있기 때문에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저녁을 해결할 수 있다. 아이들도 더욱 잘 챙길 수 있고 간단히 먹을 수 메뉴도 있기 때문에 만족 한다”고 말했다.

어릴 적부터 원주 지역에서 거주해 자연스레 DB의 팬이 되었다는 안수빈(26)씨는 “이전에는 배달을 경기장 밖에서 시켜서 불편함이 많았는데, 경기장 안에서 음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더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벤트 참여 업체 또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4개의 참여 업체 중 하나인 (주)온세까세로의 김경호(51) 이사는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 기분 좋게 음식을 만들다 보니 더 책임감도 생기고 이에 따라 매출도 오르고 있다”며 이어 “DB 구단 측에서 앱 홍보를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걸었다.

온세까세로는 지난 2017-2018시즌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홈구장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산체스 브리또’와 ‘로맥 버거’를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이에 김 이사는 “DB 구단에서도 기회만 된다면 ‘김종규 핫도그’와 같은 제품을 출시하고 싶다. 단순히 수익 창출의 목적이 아닌 수익금의 일부를 원주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_이종엽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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