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우리도 (앨라나)스미스가 건강히 돌아오기를 바란다.”
인천 신한은행은 WKBL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자신들이 선발한 외국선수와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 2순위로 호주 출신 앨라나 스미스를 지명했지만 지난 8월 발목 수술을 받으며 현재까지 호주에서 재활 중이다.
신한은행은 발빠른 대처로 스미스 대신 비키 바흐를 대체 선발했다. 바흐는 2012-2013, 2014-2015, 2015-2016시즌 등 WKBL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었기에 신뢰할 수 있었다.
현재 바흐의 활약은 크게 나쁘지 않다. 4경기 평균 15.8득점 11.3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김수연과 함께 신한은행의 골밑을 지켜내고 있다. 바흐가 코트에서 연주하는 세레나데가 크게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스미스와 바흐의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만큼 정상일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 역시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베테랑들의 고군분투 속에서도 1승 3패의 아쉬운 성적을 거둔 큰 이유이기도 하다.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만난 정상일 감독은 “스미스는 11월 중순 즈음에 들어올 예정이다. 당장 팀에 적응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하며 WKBL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12월 11일 KEB하나은행 전부터는 아마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11월 중순에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가능한 이야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WKBL을 첫 경험하는 선수는 힘들 수밖에 없다. 아예 급이 다른 선수가 아니라면 말이다. 사실 우리가 외국선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대부분 외국선수들이 성장해서 미국으로 나간다. 스미스는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였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흐는 우리은행 전을 끝으로 사실상 대체 기간이 끝났다. 오는 23일까지 기간이 남아 있지만 도쿄올림픽 예선 휴식기로 경기는 없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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