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스쿨리그 첫 출전’ SK 김인환 “더 연습해서 성장하겠다”

배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2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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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배현호 인터넷기자] SK 중등부가 플레이오프 첫 관문을 통과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SK는 2일 안양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플레이오프 중등부 1경기 율하중과의 맞대결에서 29-16으로 승리했다.

전반전 분위기는 SK가 주도했다. 백준렬이 첫 득점을 올린 SK는 김인환의 연속 4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추격에 나선 율하중은 방진호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동점(9-9)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내 전열을 가다듬은 SK는 백준렬이 연속 4득점을 올리는 등 14-9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SK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백준렬의 연속 4득점(18-9)에 이어 김인환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20-9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율하중도 강민성이 후반전에만 4득점을 기록하며 맹추격했지만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다.

SK의 첫 경기 MVP는 김인환이었다. 김인환은 전반전에만 7득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22분 55초 동안 13득점 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기량을 뽐낸 김인환은 “첫 경기여서 긴장되었지만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인환은 사실 이날 경기가 본인의 스쿨리그 첫 경기였다. “예선전은 뛰지 못했다. 학교에서만 농구를 하다 이번에 팀에 합류해서 처음 출전했다. 긴장도 되었지만 이겼기 때문에 좋다”며 첫 경기를 치른 느낌을 털어놓았다.

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김인환은 “감독님께서 경기 중에는 큰 목소리로 말씀을 많이 하신다. 그러나 코트 밖에서는 선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주신다. 그리고 정말 열정적이시다. 평소에 기초부터 탄탄히 하는 걸 강조하신다. 연습 때도 기초적인 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며 스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인환은 본인의 개선할 점을 잘 알고 있었다. “아직까지는 마무리 능력이 좋지 않다. 그래서 지금은 파울을 얻어내려는 의도를 갖고 자신감 있게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는 득점을 만들어내는 걸 목표로 해서 더 연습하겠다”며 스스로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인환은 “첫 경기도 기분 좋게 이겼으니 다음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며 4강 진출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SK는 이날 오후 1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대현중과 4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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