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홍유 인터넷기자] “자유투로 승부가 판가름 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내가 자유투 4개를 넣지 못했다면 동점으로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울산 대송고는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국 플레이오프 고등부 10강 전주 제일고와 첫 경기에서 34-30으로 승리했다. 대송고는 류동성이 9득점 4리바운드, 차윤호가 7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현근이 7득점 2리바운드 2스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제일고는 오승준이 18득점 7리바운드, 임찬호가 7득점 3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지만 턴오버를 15개나 범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대송고 최명헌의 중거리 슛이 림을 가르며 경기가 시작됐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류동성이 자유투를 얻어내 모두 성공하며 4-0으로 앞서 나간 대송고였다.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던 제일고는 오승준을 활용한 속공 상황에서 연이어 득점하며 경기를 풀어 나갔다.
제일고는 임찬호가 연속 득점하며 경기 중반 9-8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공격 상황에서 대송고의 수비에 고전하고 선수들 간 호흡이 맞지 않으며 전반에만 13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제일고의 득점이 정체된 사이 대송고는 김현근을 활용한 연속 득점과 최지헌의 득점에 힘입어 19-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제일고가 오승준과 임찬호를 활용해 득점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엔 대송고의 외곽을 막지 못했다. 류동성과 김현근, 권우솔에게 3점 슛을 허용하며 28-2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제일고는 5분 7초를 남긴 시점에서 임찬호가 골 밑 득점과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28-25까지 추격했다. 이후, 대송고에게 자유투와 득점을 내줬으나 오승준의 골 밑 득점과 최유민의 집중력으로 가져온 공격권을 살리며 경기 15초를 남긴 시점에서 33-3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도 어이없는 턴오버로 공격권을 내주며 대송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경기를 마친 후 수훈선수에 선정된 류동성은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 경기 승리의 요인으로는 “많이 부지런하게 뛰어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것이 우리 팀의 장점이다. 그런 부분이 잘 된 것 같다”라며 첫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중 4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한 류동성은 “자유투로 승부가 판가름 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내가 4개를 다 넣지 못했다면 동점으로 이기지 못하는 스코어였다. 항상 자유투를 신중하게 던지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로는 “첫 경기라 몸도 안 풀리고 팀원들도 긴장을 많이 했다. 한 경기했으니 다음 경기에선 실수하지 않고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음 경기 각오를 밝혔다.
류동성의 활약에 힘입어 첫 경기를 승리한 대송고는 5경기에서 고양 대화고와 맞붙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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