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DB 고등부 4강 진출 이끈 송승현, “우승 노려보겠다”

김홍유 / 기사승인 : 2019-11-02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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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홍유 인터넷기자] “수능 전 마지막 대회니 만큼 우승을 노려보겠다”

원주 DB 고등부는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국 플레이오프 고등부 10강 서울 삼성 고등부와 경기에서 35–3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DB는 송승현이 15득점(3점슛 4개) 4리바운드 정의철이 9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4강을 이끌었다.

삼성은 최형진이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남기웅이 11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지만 전반 26%의 낮은 슛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삼성부보다 상대적으로 신장 열세에 놓인 DB는 팀의 에이스인 정의철의 득점과 송승현, 최정혁의 3점 슛에 힘입어 경기를 풀어나갔다.

DB는 권순재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21-5로 크게 앞섰다. 삼성은 좀처럼 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1분을 남기고 연속 6득점하며 21-11로 추격하며 전반을 마쳤다.

남기웅의 골밑 득점으로 후반을 시작한 삼성은 수비 리바운드와 과감한 슛을 통해 후반 시작 2분 만에 24-20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이 점수 차를 좁힐 때마다 DB 송승현이 3점슛 2방과 속공 득점을 추가하며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이 경기 종료 30초를 남긴 시점 34-31로 다시 한번 추격해 오자 이번에도 송승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골 밑을 파고들며 자유투를 얻어내 1점을 추가했다. 경기 8초를 남기고 남기웅이 득점을 추가했지만, 마지막 리바운드를 잡아내지 못하며 DB가 4강에 진출했다.



이날 80%의 높은 3점슛 성공률(4/5)과 경기를 조율하며 팀의 4강을 이끈 송승현이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송승현은 “전반전에 수비도 잘 되고 외곽슛도 잘 들어가서 쉽게 생각했다. 상대보다 신장이 작아 골 밑에서 열세가 있어 리바운드를 뺏기다 보니 경기가 어렵게 됐다.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첫 경기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높은 3점 슛 성공률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슛을 열심히 연습했다. 매일 슛 연습도 하고 팀원들을 믿고 자신 있게 던졌는데 잘 들어간 것 같다”라며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DB의 팀 컬러에 대해서는“상대적으로 신장에 열세에 놓일 때가 많다. 그럴 때는 연고지 프로 팀인 DB의 수비를 보고 많이 배우고 한발 더 뛰는 농구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이기도 한 송승현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와중에도 와준 친구들이 있다. 수능 전 마지막 대회니 열심히 해서 우승을 노려보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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