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라건아와 워니의 맞대결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양 감독들은 어떻게 준비를 했을까.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KBL 최고 외국선수로 손꼽히는 라건아. KBL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23.1득점 11.1리바운드로 바짝 뒤쫓고 있는 자밀 워니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일단 워니에게 팀 플레이에 집중하라고 일렀다. 경기를 앞둔 문 감독은 “워니에게 이길 수 있는 건 팀이 이겨야 한다고 일러줬다”고 말했다. 이어 “제공권 싸움이 관건일 것이다. 더 많이 넣으려고 하기보다 득점을 덜 줘야 한다. 또 트랜지션, 백코트를 할 때 라건아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두 선수의 맞대결만큼이나 무게 중신을 둔 건 함지훈 매치. 김민수, 최부경의 역할의 중요성을 짚으며 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오리온 전(vs현대모비스)이야기를 많이 했다. 최진수, 장재석, 이승현이 함지훈을 외곽으로 밀어내면서 승리를 챙겼는데, 이 부분이 중요하다”라고 선수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복귀를 앞둔 전태풍에 대해서는 “나가기 전에 (투입이 안 되더라도)서운해 해지 말라 그랬다. 안 뛸 수도 있고, 한 번 공격을 하고, 돌아올 수 있다. 전태풍의 진가는 다른 팀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졌을 때인 5,6라운드, 또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을 때 히든카드가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선수들의 득점을 짚었다. “저득점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많이 넣으면 된다”라고 짧은 말을 남긴 유 감독. 득점 1위 워니의 매치에 대해서는 “라건아에게 워니가 좋아하는 동작을 알려줬다. 스타일이 달라서”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올 시즌 현대모비스의 경기 당 평균 득점은 70.1점. 전체 10위다.
1라운드를 3승 6패로 마친 현대모비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가운데 유 감독은 “넣어줘야 할 때 넣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못 넣고, 상대가 넣는 경기가 많았다.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이 부분이 관건이다”라고 이날 경기에 힘을 줬다. 3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 상대 SK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연패 탈출, 연승 질주에 성공하는 팀은 누가 될까.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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