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결승 이끈 대현중 유한빈 “멀리온 만큼 꼭 우승하고 가겠다”

김홍유 / 기사승인 : 2019-11-02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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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홍유 인터넷기자] “울산에서 안양까지 정말 멀리 왔다. 멀리 온 만큼 꼭 우승하고 가겠다.”

울산 대현중은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국 플레이오프 중등부 4강 안양 KGC인삼공사 중등부와의 경기에서 29-2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현중은 유한빈이 12득점 3리바운드, 하창범이 9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KGC인삼공사는 홍석준이 13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이 전반에 황시우의 3점슛 1개를 제외하곤 야투를 성공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대현중은 하창범이 골밑에서 힘을 앞세운 돌파를 통해 득점을 만들며 앞서나갔다. KGC인삼공사는 황시우의 3점슛을 제외하곤 득점하지 못했다. 대현중 선수들은 하창범의 수비 리바운드 이후 이인서와 유한빈이 속공 상황에서 개인 기량을 통해 득점을 만들며 전반 6분 만에 13-3으로 크게 앞섰다.

KGC인삼공사의 슛은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다. 홍석준이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이어지는 공격에서 공격자 파울을 범하며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속공 상황에서도 레이업을 실패하고 역으로 속공 상황에서 실점해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마지막 공격에서 김동환이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모두 실패하며 20-5로 대현중이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후반전 3점슛 시도로 반전을 노렸지만 역시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대현중은 유한빈의 3점슛으로 더 앞서나갔다. 하창범까지 골 밑을 지배하며 팀의 공격을 도왔다. 후반 6분 15초를 남기고서야 KGC인삼공사의 후반 첫 득점이 나왔다. 홍석준의 3점슛까지 터지며 득점을 더한 KGC인삼공사였지만 이후에도 야투 난조에 빠지며 대현중 쪽으로 경기가 크게 기울었다.

KGC인삼공사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풀코트 프레스를 통해 3번이나 공격권을 가져오며 홍석준이 3점슛을 성공하고 김동환의 득점을 돕는 등 추격에 나섰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적었다.



결승 진출을 이끈 유한빈은 “경기 전반에 주전 선수들이 점수를 많이 넣어서 벤치에 있는 멤버들이 많이 뛸 수 있었다. 이후 추격을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모든 선수들이 코트를 밟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득점 부분에 대해서는 “농구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슛을 많이 넣지 못했다. 하지만 코치님과 동료들의 조언을 듣고 많은 연습을 통해 나아진 부분이 있다”라며 코치와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하)창범이가 전 경기에는 몸이 덜 풀려서 잘 안됐던 부분이 이번 경기에는 평소대로 잘 해줘서 쉽게 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하창범의 활약을 칭찬하기도 했다.

대현중의 김도현, 하창범, 유한빈 세 선수는 G.B.T라는 3x3 농구팀으로 활동하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유한빈은 “아무래도 3x3 팀원끼리는 경기를 많이 한 만큼 좀 더 호흡이 잘 맞는 것이 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며 웃어보였다.

유한빈은 “울산에서 안양까지 정말 멀리 왔다. 멀리 온 만큼 꼭 우승하고 가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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