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조은산 18득점’ KGC인삼공사 고등부, 대송고 꺾고 전국 PO 결승 무대 선착

배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2 15:3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배현호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 고등부가 전국 플레이오프 결승 무대에 선착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고등부는 2일 안양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플레이오프 고등부 4강 대송고와의 경기에서 33-32로 승리했다.

전반 첫 득점을 올린 건 KGC인삼공사였다. 이재민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린 데에 이어 조은산이 슛 동작에서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4-0으로 달아났다. 대송고는 최명헌과 류동성이 득점 지원에 나섰으나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KGC인삼공사가 16-9로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대송고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경기 막판 이재민이 점프슛을 성공(28-25)시키며 KGC인삼공사의 승리가 유력해보였다. 그러나 대송고에는 류동성이 있었다. 후반전 7득점을 기록하던 류동성이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류동성이 극적인 동점 3점포을 성공(28-28)시킨 것. 결국 경기를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대송고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최지헌이 자유투 1구를 성공한 데에 이어 류동성이 속공을 성공시키며 31-28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KGC인삼공사는 이재민의 팁인 득점과 조은산의 자유투 득점을 묶어 31-31, 동점을 만들어냈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자유투 대결에 돌입했다.

각 팀 3명의 선수가 자유투에 나서 승부를 가르는 방식으로 승자를 결정했다. 그야말로 집중력이 승부를 가르는 순간. KGC인삼공사는 우승호와 박승화가 연속으로 자유투를 성공시켰으나 대송고는 류동성만이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차윤호와 김현근이 연속으로 자유투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대송고는 KGC인삼공사에 결승행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전국 플레이오프 4강전 첫 경기 MVP는 조은산이었다. 조은산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8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조은산은 “초반에 크게 이겼기 때문에 쉽게 갈 것이라 생각했다. 결국 중간에 방심한 게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마음에 드는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이겨서 다행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것에 대한 체력적 부담에 대해서는 “경기장에서는 힘든 걸 모르고 뛰었다. 수비랑 리바운드에서 스스로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형들과 동생들에게 미안했다. 결승 때에는 더 많이 뛰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며 오히려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조은산은 “안양에서 열리는 대회다. 그리고 3학년 형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대회다. 형들, 동생들과 함께 마무리 잘 하겠다. 그리고 (KGC인삼공사)중등부 친구들과 안방에서 같이 우승하는 게 목표였는데 (중등부가) 4강전에서 패했다고 들었다. 동생들 몫까지 더 열심히 뛰어서 우승하겠다”고 밝히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KGC인삼공사의 결승전은 이날 오후 5시 35분, DB 고등부와 부곡고 경기 승자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_ 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