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이겨낸 SK, 현대모비스잡고 5연승 질두...공동 1위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1-02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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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SK가 현대모비스를 잡고 쾌조의 5연승을 이어갔다.


서울 SK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1-86으로 이겼다. 5연승에 성공한 오후 3시 경기 종료 기준으로 DB와 전자랜드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자밀 워니(20득점 6리바운드)가 폭발한 가운데, 김선형(18득점 10리바운드)이 도왔고, 김민수(14득점 2리바운드)는 함지훈의 수비까지 해내며 팀 승리에 어시스트 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대성(28득점 4어시스트 4스틸)의 득점이 폭발, 라건아(23득점 13리바운드)가 정규리그 통산 개인 227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1쿼터는 슛이 터진 현대모비스가 분위기를 잡았다.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연결한 이대성이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흐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SK의 속공이 먹혀들었고, 금세 덜미를 잡혔다.


라건아의 3점슛 실패 이후 SK는 안영준의 손을 거쳐 김민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의 실마리를 찾았고, 김선형에 이어 헤인즈의 3점슛이 들어가며 21-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는 워니가 펄펄 날았다. 라건아를 상대로도 뒤지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고, 2쿼터에만 10득점을 성공시켰다. 김선형 역시 속공에 이어 외곽슛까지 연달아 넣으며 SK의 추격에 날개를 달게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분위기를 SK에게 내줬다. 야투성공률은 31%. 반면 SK는 55%였다. 현대모비스는 짧은 시간 아이라 클라크를 투입,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전반은 46-33으로 SK의 리드.


현대모비스는 양동근과 이대성, 오용준과 함지훈, 라건아를 내세우며 정상 라인업을 가동했다. 1쿼터 첫 공격과 마찬가지로 이대성이 3점슛으로 후반전을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에 이어 오용준까지 공격에서 숨통을 틔어줬다. 함지훈의 3점슛에 이어 이대성까지 3점슛을 추가로 성공되며 순식간에 53-54까지 좁혀왔다.


SK는 헤인즈가 상대 흐름을 막아선 가운데, 김선형은 자유투로 힘을 보탰다. 역전은 모면한 상황. 그럼에도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해냈다. 3점슛을 성공시킨 가운데, 자코리 윌리엄스에게 패스, 이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SK의 발목을 재차 잡는데 성공했다.


승부가 원점이 된 가운데, SK는 헤인즈가 3쿼터를 마무리짓는 득점에 성공, 62-60으로 마지막 4쿼터를 준비했다.


라건아의 득점으로 다시 승부는 원점. 초반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분전했지만, SK로 넘어간 흐름을 잡진 못했다. 워니가 살아났고, 최준용이 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림을 가르며 SK는 다시 분위기를 탔다. 김민수까지 거들었다. 김선형이 이대성을 상대로 득점인정까지 얻어내며 승리에 쐐기포를 박았다. 하지만 라건아와 이대성 콤비가 이를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다. 라건아가 최준용의 파울을 얻어내며 덩크슛에 성공, 이대성의 힘까지 보태지며 86-89, 막판 추격에 힘을 냈다.


위기의 순간, 주인공은 김선형. 플로터에 성공하며 SK의 5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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