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대혈전 끝 정상 차지한 DB 고등부, 초대 스쿨리그 우승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11-02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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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민준구 기자] DB 고등부가 초대 스쿨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원주 DB 고등부는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국 플레이오프 고등부 안양 KGC인삼공사 고등부와의 결승에서 21-20으로 승리했다.

DB는 에이스 정의철이 9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으로 정상을 이끌었다. 최정혁 역시 8득점 3리바운드로 지원 사격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조은산이 13득점 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고등부 최강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는 끈적했다. KGC인삼공사와 DB 모두 수비 중심의 농구를 펼치며 실점을 줄이는 데 힘을 쏟았다. KGC인삼공사는 지역 방어를 꺼내 들 정도로 수비에 힘을 집중했다. 그러나 DB의 속공에 무너지면서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DB는 높이의 열세를 스피드로 극복했다. 리바운드 후 속공을 성공적으로 연결시키며 10-7, 리드에 성공했다. 연속 3점포를 터뜨린 DB는 KGC인삼공사의 실책까지 유도하며 전반을 완벽히 장악했다. 13-9로 마무리한 그들은 정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후반 초반 잠시 주춤했던 두 팀의 공격이 화끈하게 펼쳐졌다. 적극적으로 림 어택에 나서며 쫓고 쫓기는 승부가 계속됐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두 팀의 승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KGC인삼공사가 20-21, 턱밑까지 쫓으며 역전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다.

정상까지 1.9초가 남은 마지막 상황. KGC인삼공사는 조은산이 최후의 플로터를 시도했지만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끝내 DB가 1점을 지켜내며 초대 스쿨리그 정상에 섰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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