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민준구 기자] 승자도 패자도 함께 웃을 수 있는 대회, 2019 KBL 스쿨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9 KBL 스쿨리그가 4개월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지난 7월 20일 전주 지역예선부터 이어진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KBL은 유소년 정책 강화를 목표로 육성 팀을 신설했다. 류수미 팀장을 중심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고 일반 학생들 역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탄생한 KBL 스쿨리그는 유소년클럽 팀은 물론 10개 구단의 연고지에 있는 일반 학교들까지 참가한 뜻깊은 대회가 됐다.
KBL 스쿨리그는 중등부 60개 팀, 고등부 60개 팀 등 총 120개 팀 및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초대형 대회였다. 더불어 KBL은 소속 경기원의 경기 운영과 KBL 및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심판이 판정을 담당해 대회 공신력을 높였다.
KBL 스쿨리그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로 선수들이 누비고 있는 홈 경기장에서 지역예선이 열렸다는 것이다. 물론 삼성과 SK, 부산 등은 경복고, 잠실실내보조체육관, 부산사직체육관 보조경기장 등에서 열리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 100% 만족을 바랄 수는 없었다.
류수미 KBL 육성팀장은 “첫 대회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개선점을 찾았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앞으로는 일반 학교들의 더 많은 참가를 바란다. 더 멋지고 화려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10월 26일 안양 지역예선을 끝으로 몸풀기는 끝났다. 2일 안양실내체육관 메인경기장과 보조경기장으로 나뉘어 치러진 전국 플레이오프는 매 경기마다 치열하게 흐르며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
중등부 최강자는 서울 삼성 중등부였다. 무패 행진을 거듭한 삼성은 MVP 박범영과 강민성, 이상준을 앞세워 정상에 섰다.
삼성은 지난 8월 문경에서 열린 2019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우승 이후 또 한 번 천하를 제패했다.
고등부는 마지막까지 최후의 승자를 찾기 힘들었다. 대혈전 끝에 원주 DB 고등부가 정상에 서면서 초대 챔피언이 됐다. MVP는 에이스 정의철이 차지했다.
챔피언에 오른 삼성 중등부와 DB 고등부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해낸 대현중과 KGC인삼공사 고등부는 각각 7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 2019 KBL 스쿨리그 각 지역예선 우승/준우승/MVP
중등부
전주_KCC 중등부/여도중/이동묵(KCC)
서울A_SK 중등부/장안중/백준렬(SK)
서울B_삼성 중등부/양지중/이문성(삼성)
울산_대현중/대송중/김도현(대현중)
고양_물로중/오리온 중등부/한근택(물로중)
원주_DB 중등부/중화중/고건(DB)
인천_전자랜드 중등부/글꽃중/이승민(전자랜드)
부산_KT 중등부/남천중/이제웅(KT)
창원_율하중/무선중/강민성(율하중)
안양_KGC인삼공사 중등부/도장중/황시우(KGC인삼공사)
고등부
전주_제일고/KCC 고등부/최유민(제일고)
서울A_신길고/이대부고/조문호(신길고)
서울B_삼성 고등부/우신고/최형진(삼성)
울산_대송고/현대모비스 고등부/류동성(대송고)
고양_대화고/흥진고/구성현(대화고)
원주_DB 고등부/서현고/정의철(DB)
인천_부곡고/소래고.황도균(부곡고)
부산_KT 고등부/부산정보관광고/임현수(KT)
창원_창원중앙고/장유고/김준(창원중앙고)
안양_KGC인삼공사 고등부/오금고/조은산(KGC인삼공사)
▲ 2019 KBL 스쿨리그 전국 플레이오프 입상팀
중등부
우승_서울 삼성 중등부
준우승_울산 대현중
3위_안양 KGC인삼공사 중등부/원주 DB 중등부
MVP_박범영(서울 삼성)
고등부
우승_원주 DB 고등부
준우승_안양 KGC인삼공사 고등부
3위_울산 대송고/인천 부곡고
MVP_정의철(원주 DB)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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