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쐐기 3점포' 이관희 "태술이 형에게 이겨 기쁘다"

홍지일 / 기사승인 : 2019-11-02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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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홍지일 인터넷 기자] "(김)태술이 형과의 대결에서 이겨 기쁩니다."


서울 삼성은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DB와 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0-90으로 승리하며 시즌 3승(6패) 째를 거뒀다. 이관희는 31분 40초 동안 코트에서 뛰며 1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연장 마지막에는 쐐기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그동안의 부진했던 슛 감을 만회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의 슛 감각만 살아나면 충분히 대등한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선수들은 전반 단 31득점으로 묶이며 그동안의 좋지 못했던 결과를 또 다시 재연할 뻔 했다.


하지만 후반에 살아났다. 3쿼터부터 후반에만 55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연장에서도 이관희의 5득점을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챙겼다.


Q.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경기 소감은?


개인적으로 (김)태술이 형과 붙어 이겨 정말 좋다. 팀원들과 함께 오늘은 많이 뛰면서 수비를 열심히 하자고 강조했다. 오늘따라 몸이 가벼웠는데, 수비가 정말 잘 됐다. 압박 수비에 상대가 고전했고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


Q. 그동안 원정 경기만 치르다가 홈으로 왔는데.


아무래도 홈 구장에서 경기하는 것이 좋다. 홈 구장에서 슛을 쏘는 것과 체육관을 돌아다니며 쏘는 슛은 느낌부터가 다르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기하면 확실히 집에서 경기하는 느낌이다. 나 뿐 아니라 팀원들 모두가 편하게 경기를 임할 수 있었고, 모두가 제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Q. 그동안 승부처에서 아쉬운 모습이 많았다. 이에 대한 생각은?




우리 팀이 결코 승부처에서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동안 앞선 가드진에서 턴오버가 많아 무너졌었지만, 이번 경기처럼 베테랑들이 끌어주면 된다. 오늘처럼 승부처에서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면 어느 팀과 붙어도 안 질 자신이 있다.


Q. 이상민 감독은 "슛이 안들어가 고민"이라고 말한다.




연습할 때는 100개 쏘면 90개 들어간다. 경기에서 잘 안풀려서 이것저것 다 연습해봤다. 분석도 해봤다. 아무래도 원정 경기의 영향이 조금은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미네라스와 임동섭 선수도 모두 슛이 정말 좋은 선수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 슛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Q. 1라운드가 끝났는데, 앞으로의 목표는?




1라운드 시작이 좋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부상 당하지 않고 전 경기 출장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리고 팀 리더로서 김동욱 선수와 함께 팀원들을 잘 이끌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려고 한다. 그들이 자신있게 경기를 한다면 서울 삼성이 팀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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