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진땀승’ 이훈재 감독 “체력적 우위 잘 살렸다”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2 2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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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기홍 인터넷기자] “(이)하은이가 귀중한 리바운드를 잡아줬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9-83으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생명은 3승 2패를 기록,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KEB하나은행은 3쿼터 한 때 점수 차를 14점까지 벌리며 쉬운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리네타 카이저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맹공에 고전하며 다 잡은 경기를 내줄 뻔 했다. 승부는 미궁으로 빠지는 듯 했지만, KEB하나은행의 집중력이 좋았다. 경기 막판 신지현의 자유투와 강이슬의 속공 득점이 터지며 KEB하나은행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훈재 KEB하나은행 감독은 진땀승을 거둔 뒤 “체력적인 우위를 잘 살린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하은이의 오펜스 리바운드 하나가 매우 컸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Q. 경기 총평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 삼성생명이 이동 여파도 있고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리가 우위에 있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Q. 승리 요인은?
풀코트 프레스 상황에서 선수들이 악착같이 붙어줬다. 또한 (이)하은이가 경기 막판에 귀중한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아준 게 승리의 큰 역할을 했다. (강)이슬이도 몸이 좋지 않은데, 막상 코트에 들어서니 너무 잘해줬다.

Q. 마이샤의 경기력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카이저에 대한 트랩 디펜스를 세팅했는데, 약속된 부분이 이행이 안 되서 아쉬웠다. 좀 더 호흡을 맞춰나가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적응을 잘 해나가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Q. 지난 시즌에 비해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졌다고 보는지?
확실히 경험이 쌓이다보니 지난 시즌보다 좋은 플레이를 보이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다보면 선수들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휴식기에 돌입한다.
오늘 경기를 비롯해서 마이샤가 패턴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다. 국내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부분에 주력할 생각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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