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산/서호민 기자] 막강 화력을 과시한 바닐라가 결승에 진출했다.
바닐라는 3일 안산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제 26회 안산시장배 단원 농구대회 40대부 준결승 바이헵타와의 경기에서 63-39로 이겼다. 이 승리로 바닐라는 결승에 진출, MSA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바닐라의 공격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화끈한 공격력을 팀 컬러로 한 바닐라는 아버지 농구계의 전통 강호로 군림하고 있다. 이정옥, 안성진, 한기수, 등을 앞세워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과시한 바닐라는 24점 차 대승을 거두며 결승 상대 MSA에 선전포고를 날렸다.
1쿼터 이정복과 안성진의 득점포가 동시에 터진 바닐라는 안건국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지며 13-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수비 조직력도 반짝 반짝 빛났다. 안건국과 정하국이 골밑 중심을 잡아줬고, 이정복은 앞선에서 볼 흐름을 계속해서 차단, 좀처럼 틈을 주지 않았다. 쿼터 막판 한기수의 속공까지 곁들인 바닐라는 18-2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쿼터에도 바닐라의 기세는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이정복이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5명 전원이 물 흐르는 듯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전반 빈공에 시달린 바이헵타는 3쿼터 들어 조금씩 흐름을 잡았다. 양준배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추격의 선봉에 나섰다. 고명수와 김덕원도 속공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바닐라의 기세는 식을 줄 몰랐다. 이번에는 벤치에서 나온 김석훈이 거들었다. 김석훈은 돌파와 점프슛 등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기세를 탄 바닐라는 4쿼터 초반 안건국과 안성진의 득점으로 20점 차 이상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 속에 바닐라는 줄곧 20점 차 리드를 유지했고, 마지막까지 득점 공세를 멈추지 않으면서 손쉽게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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