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BNK가 신한은행에 패하면서 5연패 늪에 빠졌다. 부산 BNK 썸은 3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홈경기에서 68-73으로 패했다. 이로써 BNK는 1라운드를 전패로 마치게 됐다.
1승에 목이 마른 유영주 감독은 경기 전에 "2쿼터 부진을 극복하겠다. 2쿼터에 총력전을 펼치겠다. 전쟁이다"라고 의지를 다졌으나 승부처에서 더 노련했던 신한은행을 잡지 못했다. 다미리스 단타스(26점), 안혜지(13점), 구슬(12점), 김소담(11점) 등 네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1승을 챙기지 못했다.
유영주 감독은 "2쿼터에 스코어 차이가 나기는 했지만 수비는 우리 스타일대로 잘했다. 승부처에서 상대편이 더 노련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유 감독은 "이제 뭐가 필요한지 선수들이 알았고, 브레이크 타임 때 고쳐나가면 된다. 2라운드 때는 '2쿼터에 벌어진다.'라는 소리 안 듣게 잘 준비하겠다"며 2라운드 첫 승을 다짐했다.
Q. 2쿼터에 또 차이가 벌어졌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스코어 차이(2쿼터: 11-20)가 나기는 했지만 수비는 우리 스타일대로 잘했다. 구슬의 체력 안배 때문에 빼버린 상태에서 최대한 근접하게 가려고 했다. 2쿼터, 3쿼터 초반까지 괜찮았다. 비슷하게 갔다. 마지막에 정신적으로 힘드니까 박스아웃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졌다. 이제 뭐가 필요한지 선수들이 알았고, 브레이크 타임 때 고쳐나가면 된다. 2라운드 때는 '2쿼터에 벌어진다.'라는 소리 안 듣게 준비하겠다.
Q. 노현지 선수가 괜찮았는데.
첫 슛이 들어갔다. 다른 경기보다 리듬감이 괜찮았다. 계속 쏘라고 지시했다. 연습 때 한 것이 나왔다. 얻은 점이 있다. 수비에서 경기 초반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팀에 따라서 스타일이 변화가 생기긴 하겠지만, 수비 변화를 두, 세 가지 가져가는 것이 숙제인 것 같다.
Q. 마지막까지 따라간 원동력은 수비라고 생각하는지.
그렇다. 마지막에 따라간 것 수비 잘해줘서다. 경기 중에 싫은 소리 하기 싫은데 한 번 했다. 수비 힘들게 하고 박스아웃 안 해서 또 힘들게 수비하면 체력이 감당이 안 된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박스아웃, 리바운드를 강조한다. 쉬워 보이지만 몸에 베지 않으면 굉장히 힘들다.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점을 칭찬하고 싶다. 앞선 경기들 보다 잘했다. 공격이 안되면 수비에서 풀어나가면 된다. 수비에서 잘 풀어나갔다. 2쿼터에 단타스, 구슬 빼고 돌아갈 수 있도록 휴식기에 죽기 살기로 2쿼터를 준비하자고 했다.
Q. 하이-로우가 잘 됐는데.
단타스에 대한 상대편의 집중 마크가 있었다. 컷인이나 하이-로우가 욕심만큼은 안 나왔지만 그래도 시도를 한 부분에서는 만족스럽다. 소담이가 단타스에게 띄워주는 것에서 에러가 났지만 칭찬하고 싶다. 그렇게 배워가는 것이다.벤치에서 주문한 것을 이행하려고 해서 칭찬했다.
Q. 1라운드를 돌아본다면.
역시 WKBL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WKBL 선수 출신이고, 해설도 하고, 코치도 했지만, 감독들과 선수들이 대단한 것 같고 녹록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브레이크 타임 때 어떤 것을 준비해야 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약점을 알게 되었다. 이 브레이크 타임이 저희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생각한다. 잘 하다가 1~2개 에러가 나오고 나서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 표정에 나와서 쳐진다고 말하니까, 손뼉 치면서 텐션 올리려고 노력했다. 젊으니까 안 돼도 으쌰 으쌰 하자고 했다.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다음에는 나도 늦게 들어오고 싶다. (* 경기 후 감독 인터뷰는 주로 승장이 인터뷰에 더 늦게 들어온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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