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BNK를 이기고 2승 3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3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 경기에서 73-68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타이트한 경기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승부처에서 더 노련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3-22로 앞서며 승리를 가져갔다.
한채진이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BNK의 전신 OK저축은행)을 먹었던 BNK를 상대로 3점슛 4개 포함 19점 5리바운드 4스틸로 펄펄 날았다. 김단비도 12점 7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상일 감독은 "리바운드에서 13개(33-20) 더 잡아낸 것이 승리한 요인인 것 같다. 한채진이 공, 수에서 활약해줬고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저도 그렇고, 선수들도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강했던 것 같다. 그런 것이 초반에 부담되었던 것 같다. 상대도 부담감이 있겠지만 오히려 우리가 더 부담감을 가진 것 같다. 1일 우리은행 전 같은 경우도 주전의 체력 안배를 했다. 그렇게 했음에도 패배한다면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이겨서 좋다. 오늘(3일) 경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어쨌든 1점을 이기나 100점을 이기나 이긴 건 이긴 거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좋다.
Q. 승리한 요인은.
기록에도 나왔듯이 리바운드에서 13개(33-20) 더 잡은 것이 승리 요인인 것 같다. 한채진이 공, 수에서 활약해줬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외국선수도 제 몫을 했다. 승부처에서 더 벌려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거기서 경기를 끝내버렸어야 하는데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3쿼터 중반에 내준 게 아쉽다. BNK도 빨리 다른 팀한테 첫 승했으면 좋겠다.
Q. 선수 구성, 부상 선수 때문에 1라운드가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 있었는데, 2승 3패면 나쁘지 않다.
현재로서는 100%를 했다. 다시 한 번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다. 다른 팀도 그렇겠지만 휴식기가 신한은행한테 제일 좋은 기회이다. 스미스가 들어왔을 때 어떻게 꾸려나갈지가 중요하다. 비시즌에 다 같이 해본 적이 없었고 지금도 삐걱거리고 있지만, 농구에 연륜이 있어서 승부처에서 잘 이겨나가는 것 같다. 김이슬, 한엄지 등을 브레이크 타임 때 더 다듬어서 팀을 잘 만들어보겠다. 우리은행 전은 전략적으로 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데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가 제일 아쉽다. 언젠가 또 기회가 올 것이다.
Q. 경기 초반에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전략적으로 받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초반에 우왕좌왕하면서 정신을 못 차려서 그랬다.
Q. BNK가 경기력에서 달라진 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전에는 슛이 잘 안 들어갔는데 오늘 잘 들어갔다. 신한은행 선수들이랑 감독이 우습게 보였나 보다(웃음). 적이지만 BNK도 이전 경기보다 잘했다. 진안, 이소희가 합류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이겼는데 외박 기간은 얼마나 줄 건지.
일, 월, 화, 수 4박 5일 줬다. 목요일 오후부터 훈련한다. 한 말은 책임져야 한다. 졌으면 화요일부터 운동이었다. 텀이 23일까지로 길게 있으니까 괜찮다. 고참들 휴식도 줘야 한다. 이제 겨우 1라운드 끝났는데 3라운드쯤 끝난 것 같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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