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39점 폭발‘ KGC, SK꺾고 연패 위기 탈출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3 18:1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김기홍 인터넷기자] 브라운이 맹활약한 KGC인삼공사가 SK의 연승을 막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97-88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SK의 연승 행진을 ‘5’에서 중단시킴과 동시에, 지난 1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KGC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이 39득점 13리바운드 6스틸을 기록하며 SK의 골밑을 폭격했고, 기승호와 박지훈도 각각 13점과 12점을 보탰다. 반면, SK는 김선형이 2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자밀 워니가 12점에 그치며 패배를 맛봐야 했다.

경기 초반 SK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안영준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린데 이어, 최준용의 멋진 노룩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창원 LG 전에서 7득점에 그쳤던 브라운이 1쿼터에만 17점을 몰아넣으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터진 SK의 득점력을 제어하지 못하며 25-32로 끌려갔다.

2쿼터 들어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KGC인삼공사는 기승호의 집중력이 빛났다. 기승호는 허를 찌르는 컷인 플레이로 여러 차례 쉬운 득점을 올렸고, 외곽슛도 성공시키며 2쿼터에 9득점을 올렸다. 반면, SK는 김선형이 해결사로 나서며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선형은 2쿼터 후반 세 차례 연속 트랜지션 공격을 직접 마무리 지으며 빠른 발을 과시했다.

SK가 55-49로 앞선 채 맞이한 3쿼터, KGC인삼공사가 흐름을 가져왔다. KGC인삼공사는 김선형을 앞세운 SK의 얼리 오펜스에 고전했다. 그러나 브라운과 오세근이 SK의 골밑을 공략했고, 박지훈이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73-72). 이어 박지훈은 3쿼터 종료와 동시에 버저비터 3점슛을 터뜨리며 KGC인삼공사가 81-72로 앞서나갔다.

한 번 리드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더욱 공세를 가했다. 박지훈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브라운이 3점슛을 터뜨리며 88-83으로 앞서나갔다. SK는 김선형이 끊임없이 얼리 오펜스로 림을 공략하며 추격했지만, 좀처럼 브라운을 제어하지 못했다. 브라운은 경기 종료 4분 51초 전 속공 덩크슛을 터뜨린데 이어, 종료 1분 28초 전에는 오세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며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SK는 김민수가 경기 종료 직전 돌파에 이은 레이업 슛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 사진_ 백승철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