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짜릿한 역전승’ 김승기 감독 “식스맨 득점이 많이 나와준 덕분”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3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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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인삼공사가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7-88로 승리했다. 브랜든 브라운(39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기승호(13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문성곤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고, 박지훈(12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은 후반에만 12득점을 몰아치며 역전을 주도했다.


경기 후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김 감독은 “식스맨들에게 득점이 많이 없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한다고 했다. 오늘은 많은 득점을 해줘서 이겼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Q. 승리 소감은


SK 잘한다(웃음). 식스맨들에게 득점이 많이 없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한다고 했다. 오늘은 많은 득점을 해줘서 이겼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Q. 기승호가 문성곤 공백을 잘 채줘준 것 같은데?




그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우리 팀에 지금 슈터가 없다. (배)병준이를 여름 내내 훈련을 많이 시켰는데 잘 터져주지 않아서 답답했다. 오늘은 미스 매치 상황에서 (기)승호가 나와줘서 잘 해줬다. 몸이 안 됐었는데 꾸준히 만들어줘서 고맙고, 기회를 찾아줘서 고맙다. 앞으로 해야 될 게 많다.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서 믿음직하다.


Q. 전반전에 잠잠했던 박지훈이 후반에 활약이 좋았다.


(박)지훈이가 고쳐야 될 부분이 기분에 따라 농구를 한다. 잘 안 될 때는 기가 죽어서 농구를 한다. 잘 되면 너무 흥분을 한다. 그 부분만 좋아지면 된다. 공격적인 면은 문제가 없다. 슛을 잘 던지지 않아서 ‘슛을 던져서 안 들어가는 건 감독 책임이다’라고 말해줬다. 요즘은 자신 있게 쏘니까 들어가더라. 슛은 자신감이다.


Q. 오세근, 양희종 등 주전 멤버들의 컨디션이 올라와야 될 것 같은데?




(오)세근이는 어제(2일) 경기에서 갈비뼈 부상을 입었다. (문)성곤이는 발목을 다쳤다. 하지만 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전반기에 원하는 승수가 있다. 그 부분만 버텨주면 후반기에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세근이가 지금 상황에서 하는 걸 보면 대견하다. 경기서 졌을 때는 고쳐나가고 보완할 수 있으니까 문제없다. 져도 얻어가는 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식스맨들이 잘해줬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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