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승리에 만족감 표한 이상민 감독 “얼마만의 연승인지 모르겠다.”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3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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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호중 인터넷기자] “얼마만의 연승인지 모르겠다. 승리를 통해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홈 2연승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끈 삼성은 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4승(6패)째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막판 뒷심의 승리였다. 삼성은 4쿼터 득점에서 27-12로 크게 앞서며 여유 있는 승리를 따냈다. 닉 미네라스(31득점)와 김동욱(15득점)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승인을 리바운드 사수에서 분석했다. 또한 앞으로 미네라스에 대한 활용법을 가다듬어 미네라스를 더욱 극대화하겠다는 계획 역시 밝혔다.

Q. 승리 소감은?

지난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간 탓에 스타팅 멤버 고민을 많이 했다. 지난 경기 분위기를 살려서 가자는 전략을 들고 나온 것이 주효했다. 3쿼터에 위기가 왔었는데, 선수들이 빨리 극복해줬다. 4쿼터에 승부낼 생각으로 경기를 임했다. 하프타임 때 팀플레이 위주로 하자는 주문을 한 이유이다. 또한,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해서 그 점 역시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접전에서 리바운드(4쿼터 7-7)를 사수해줘서 승리를 거둔 것 같다.

Q.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서 얼마 만의 연승인지 모르겠다. 승리를 통해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안 됐던 것만 조금 보완하면, 지난 주말처럼 어이없는 경기를 하지 않을 것 같다. 미네라스를 비롯해 선수들이 본인의 역할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고무적이다.

Q. 하워드 봉쇄의 비결이 무엇인가?

주말 경기 이후 수비를 강조했다. 많은 것이 아닌, 1~2가지에 집중하려 했다. 이 덕에 선수들의 외곽수비 이해가 나아진 것 같다. 외국선수들이 헷지 백 수비에 익숙하지 않음에도 계속 주문을 했다. 이제 이해를 해준 덕분에 외곽수비가 잘되지 않았나 싶다.

Q. 김동욱 활약에 대해 평한다면.

나이가 있다 보니 면담을 한다. 체력 때문에 이른 시간에 기용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중요하다 생각해 조금 힘들더라도 동욱이를 밀어붙였다.

Q. 미네라스는 어떻게 보고 있는가?

아직도 팀에 완벽히 적응했다고 보지 않는다. 연습을 통해 맞춰 가야 될 것 같다. 선수들도 미네라스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활용법을 고민해 미네라스를 더욱 극대화해보겠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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