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PG로 나선 송교창의 한 마디 “흥미로웠다”

이영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4 0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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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영환 인터넷 기자] “처음 해본 포지션이라 어색했지만 흥미로웠다.” 포인트가드의 역할을 부여받은 송교창의 속내는 부담감보다 재미에 가까웠다.

전주 KC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서 73-67로 승리를 챙겼다. 이정현이 14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고 리온 윌리엄스도 14득점 9리바운드로 부산 KT와 점수 차를 벌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선수는 이정현 뿐만이 아니었다. 코트에서 30분가량을 소화하며 14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송교창이 그 주인공이었다.

송교창은 팀 승리에도 경기 후반 다소 부진했던 플레이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의 14득점 중 3, 4쿼터에 나온 득점이 단 2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송교창은 이날 처음으로 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정현이 1번으로 갔을 때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없어 송교창을 포인트가드로 썼고 그에 따른 패턴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이 포인트가드로서 투맨 게임을 전개할 때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화되는 탓에, 1번 역할을 송교창에 맡기고 이정현이 코트 좌우로 움직여 기회를 창출한다는 복안이었다. 송교창은 경기 한때 리온 윌리엄스에 공을 배달하기도, 조이 도시와 투맨 게임을 전개하는 모습도 보였다.

Q. 부산 KT에 승리했는데 기분이 어떤가?

1쿼터에 점수가 벌어졌을 때 치고 나갔어야 했는데 못 이어나간 것이 아쉬웠다. 또 3, 4쿼터 경기력이 좋지 않은 부분도 아쉬웠다.

Q. 1번 포지션을 처음 맡아서 경기해봤는데 어땠나?

처음 해본 포지션이라 어색했다. 1번이라고는 했지만 정통 1번처럼 플레이하지 못하기 때문에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신기했고 처음 해봤기 때문에 흥미로웠다.

Q. 포지션 변화로 개인 득점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아쉽지 않나?

우리는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괜찮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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