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방황 끝낸 김훈, DB에 2라운드 5순위로 지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9-11-04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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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점프볼 편집부] 오랜 방황을 끝낸 김훈(193cm, F)이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김훈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원주 DB에 지명됐다.

한때 한국농구의 미래로 평가된 김훈은 홍대부고-연세대로 이어진 황금 라인을 타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문제로 중도 이탈하며 방황했고 그 세월은 치명적이었다.

김훈의 홍대부고 시절은 화려했다. 2011년 협회장기 남중부 감투상, 2014년 협회장기 남고부 수비상, 2014년 연맹회장기 남고부 미기상 등을 휩쓸었고 2015년에는 U19 청소년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연세대에서 이탈한 이후에는 동호회 농구 및 3x3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올해 열린 U23 3x3 대회에서는 한준혁, 곽정훈 등과 함께 국가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올해 초부터는 모교인 홍대부고에서 이무진 코치와 함께 프로 진출을 위한 준비에 매진했다. 고교 선수들과 함께 하는 동안에도 모범을 보이며 착실히 임했다는 평가.

좋은 신체조건 및 정확한 슛 능력은 프로 관계자들의 군침을 삼키게 했다. 결국 일반인 신분으로도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

Comment_이무진 홍대부고 코치
참 아쉬운 선수다. 가진 재능이 확실했고 탄탄대로 걸었다면 벌써 프로 무대에 있었어야 할 선수다. 하지만 방황의 세월이 길었고 돌고 돌아 겨우 제 자리를 찾았다.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다. 좋은 신체 조건에 슛 능력 역시 확실하다. 성격 역시 좋다. 분위기 메이커로서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다. 프로 무대에서도 잘 해낼 것이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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