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점프볼 편집부] 전자랜드의 선택은 푸른피의 독수리 양재혁이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 지명권으로 양재혁을 불러들였다.
190.7cm의 양재혁은 대학무대에서 활발한 활동량으로 수비력을 선보이던 스몰포워드 자원이다. 삼광초-용산중-경복고를 거친 그는 양원준 전 WKBL 사무총장과 이화여대 농구선수 출신 이경희 씨 사이에서 태어난 농구 가문의 자제이기도 하다.
일찍이부터 농구에 재능을 드러냈던 양재혁은 U16, U18, U19 남자농구대표팀 등 엘리트 코스를 거쳐 연세대 군단에 합류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출전을 이어왔고, 4학년이 된 올해는 정규리그 16경기 평균 9.4득점 4.3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내외곽을 오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팀의 통합우승을 벤치에서 지켜봤지만, 그는 프로 무대에서도 분명히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다.
양재혁을 바라본 관계자들도 “자신의 포지션에서 다부진 수비와 허슬플레이를 해준다”며 활동량에 좋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다만, 프로 무대에서는 객관적으로 신장이 큰 편이 아닌 만큼 작은 선수, 즉 앞선 수비에 있어 더 많은 발전을 이뤄야 한다.
올해 3점슛 성공률은 27.4%(20/73)로 높지는 않았다. 그러나 고려대와의 대학리그 개막전에서 그가 선보인 좋은 슛감이 아니었다면 연세대의 정규리그 우승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스피드를 살려 속공에 가담하는 등 프로팀 합류시 하나의 롤은 확실하게 수행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mment_은희석 연세대 감독
재혁이가 자신의 역할을 찾으면서 올해 우리 팀이 안정화될 수 있었다. 공격력도 예전에 비해 좋아졌다. 스트레치 포 역할에서 스몰포워드로 변신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적응을 했다. 다만, 프로 무대에서 확실한 무기를 가지기 위해서 포워드를 상대로 하는 포스트업에 더 많은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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