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성균관대 기둥’ 이윤수, DB로 향한다…전체 6순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9-11-04 11:1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울/점프볼 편집부] 성균관대의 2년 연속 정규리그 3위를 이끌었던 이윤수가 DB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체 6순위 지명권을 가진 원주 DB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성균관대 센터 이윤수를 호명했다.

1996년생의 이윤수는 신장 202.7cm로 올해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최장신으로 측정된 빅맨 자원이다. 중학교 1학년때 이미 195cm까지 키가 훌쩍 자랐던 이윤수는 동아중과 용산고에서 경험치를 쌓으며 성균관대에 입학했다. 성균관대에서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던 김상준 감독은 이윤수를 신입생때부터 팀의 기둥으로 세우며 빠른 상승 곡선에 오르게 했다.

그 결과 대학리그에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리바운드상을 거머쥐며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약점도 있었다. 팀 내에서 많은 비중을 가져가면서도 저조한 야투율이 이윤수의 발목을 잡았는데, 이는 올해 맏형이 된 이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해결하기도 했다. 덕분에 성균관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규리그 3위에 올랐고, 시즌 중에는 강호 고려대와 연세대를 모두 잡기도 했다. 성균관대의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 역시 이윤수의 공이 컸다.

정규리그 평균 21.5득점 13.8리바운드 2.4어시스트 1.4스틸 1.1블록으로 맹활약한 이윤수는 화려한 모습은 아니더라도 수비에서 제 역할을 다해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대학리그 빅4 중에서 피딩 능력은 가장 좋다는 평.

골밑 마무리 능력에 있어서 부정확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 역시도 올해 53%의 2점슛 성공률로 어느 정도 지워냈다.

이윤수의 하드웨어는 쉽게 보지 못할 귀한 자산이다. 이제 프로팀에서 장점을 더 갈고 닦아 미래 자원으로 성장하는 일만 남았다.
Comment_김상준 성균관대 감독
항상 자기 자리를 지키는 선수다. 체력이 약간 부족한 모습도 있지만, 대학에 입학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점슛과 점퍼도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발목 수술 이후 잠시 둔해졌었지만, 스피드를 끌어올려 활동 반경을 넓혔다. 또래 장신 선수들 중에서는 스피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편집부 편집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